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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Jan 06. 2023

엄마도 바쁜 "방학 일상" 엿보기. 숨차요. ㅜ

초6, 중 3, 고 2 되는 아이들과의 방학은 어떨까?

늘 이렇게 정신없이 바쁜 건 아니고 최대로 바쁜 날을 골라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방학이라 오전부터 일정이 있었지요.


*오전*


7시 기상

강아지 배변 정리 후 가족 식사 준비

7시 30분

남편, 아이들과 식사하기.


8시

아침을 준비하는 나만의 시간(예배 영상 홀로 시청 및

책 읽기, 쉬는 시간, 묵상시간.)


9시 반

큰 아이 영어 학원 데려다 주기


10시~ 11시 반

친정어머니 만나 뵙고 만들어주신 돼지갈비 가져옴.


11시 40분~ 12시

막내 성경 퀴즈 지역대회 암송 점검하기.


*오후*


12시부터

아이들 점심 식사 준비(오늘은 엄마 덕에 단축됨),

점심 먹기.


12시 45분

둘째, 셋째랑 학원 데려다 주기


1시 10분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큰 아이 저녁 학원에 가져갈

저녁 간식 사 오기


1시 30분~  

잠시 브런치 글 쓰거나 책 읽기, 또는 쉼. 유튜브 영상 시청 등


2시~ 2시 40분 

큰 아이 늦은 점심 챙기기(아이가 버스 타고 집에 옴)

큰 아이가 설명하는 이야기 들어주기 

(아이는 식사하면서 설명하는 것을 좋아함)


3시까지 

막내 학원 데리러 감.

둘째는 혼자 버스 타고 옴(4시 반쯤 옴)


4시~  

큰 아이 간식 먹이고 큰 아이 학원 데려다 줌.


5시 반 

둘째, 셋째 저녁 챙기기, 성경 퀴즈 암송 점검 하기 등


*저녁*


6시~ 7시 

저녁 식사 및 가족 대화 시간


7시 15분~


둘째 학원 데려다주고 이어서 막내 퀴즈 대회

준비위해 교회 데려다 줌.


* 밤 *


9시 반 : 막내 데리고 와서 10시까지 둘째 데리러 감.


10시 40분 : 다시 큰 아이 버스 정류장 데리러 감

(버스 타고 집에 오는데 정류장에서 집까지 거리가 생각보다 멀다. 한 번에 오는 버스는 하나뿐이다.)

보통 남편이 해줌.


11시부터~ 12시 반

주로 완벽한 자유를 즐깁니다.

영어공부, 책 읽기, 보고 싶은 영상 등

당관리로 인해 쉬는 타임마다

주로 스쿼트를 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편입니다.


12시 반~ 꿈나라.


살림은 틈틈이 남는 시간에 하거나 저녁에 몰아서

하기도 하고~ 못 할 때도 있어요. ㅎㅎㅎ

바쁘지 않은 날에는 개인 시간을 더 갖습니다.


제가 강의는 주로 학기 중에 하기에

아침을 못 차리고 나갈 때가 있어요.

남편이 차려서 아이들이랑 먹지요.

(주로 오전 강의여서) 늦어도 2시 전에는

집에 도착해서 남은 일정은 소화가 가능합니다.


어차피 학기 중엔 아이들은 오전 타임에

학교에 있어서 그다지 차이는 없습니다.


브런치 글을 읽거나 댓글을 달기

아이들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하기도 하고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장은 아이들 학원 근처에서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유 있는 날들도 꽤 있습니다.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전화 통화도 하고요.

아이들이랑 드라마도 함께 시청하고요.

가끔 낮잠도 잡니다. 공부도 하고요.



#방학일상 #겨울방학 #픽업 #세아이엄마 #바쁜일상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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