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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Feb 10. 2023

어린 시절 기억들- 내 마음의 고향.

겨울은 역시 강원도. 봄도 여름도 가을도 예쁘다.

역시 겨울은 강원도가 진리다.


엄마는 원주.

아빠는 횡성.

가까운 거리에 사셨던 강원도 출신 부모님.

엄마께 반한 아빠의 사랑고백 끝에 결혼하신 부모님.

24살 엄마, 30살에 결혼하신 아빠.


아직도 이모, 삼촌은 원주에 사셔서 내 고향은 강원도 같다.

종종 보내주시는 사진들.


작은 농장에서 예쁜 화분들을 키우시는 이모, 이모부.

근처에 사시는 삼촌, 숙모.


서울에 살았지만  어린 시절의 주말은 늘 강원도에 있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친할머니 모두 강원도에 사셔서 하루는 횡성에서 하루는 원주에서 놀았다.


서울은 드문드문 비 오는 날인데

역시 강원도엔 눈이 소복소복 쌓였다.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찰칵. 찰칵. 풍경 사진!

눈 밟고 눈 싸움 하던 그날.

꽝꽝 언 저수지에서 스케이트, 썰매 탔던 그 시절이

그립다.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도... 보고 싶다.


#눈 #강원도 #고향 #겨울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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