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즌트 Nov 30. 2023

40대 영어, 한문 공부

매일 공부한다.

세 아이 양육과 파트로 일을 하면서 틈이 나는 시간에

책을 읽고 가끔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렸다.


피트로 일하는 중에 기다리면서 개인시간이 생겼고

그 시간에 영어단어와 한문을 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끊어져도 언제든 할 수 있고

매일 조금씩 해도 되니까.


5급 한자도 모르는 게 많은 구멍 많은 나 인지라..

중학교로 멈춘 실력.

ㅎㅎㅎ 영어단어는 수능영어단어(고등학교)

수준이 적당했다.

아는 단어, 익숙한 단어들이 섞여있으니까.


이동 중에 좋은 것은..

기억에 의존하는 암송인 것 같다.

둘째 태교로 마가복음 외우기를 했었다.

쉬운 영어판이 있어서 그걸로 했고

막내 낳고 나서는 한글로 암송을 했었다.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닌지라 꽤 많은 반복연습이 요구된다.

오랜 기간 방치했었다가 다시 마가복음을

1장부터 외우기로 했다. 하루에 3 문장,

복습 필수. 2장까지는 90프로 외우게 되었다.


오히려 최근 들어 공부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다.


특별한 시험을 위한 것도 아닌데.. 그래도 무언가

꾸준히 공부하고 싶은 시기.

학창 시절엔 싫어하던 공부가 나이 드니까

하고 싶어 지다니..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2권은 그래도 읽히는데..

어려워서 오래 걸리는 책 하나를 만났다.

역사지식과 철학사를 잘 몰라서 더 그렇고

문해력과 어휘도 어렵다.


반이상 읽었으나 설명이 잘 안 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읽기로 했다.

다 못 읽어도 괜찮다.


#책읽기 #중년 #40대 #배움 #공부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512


매거진의 이전글 어른..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