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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Jan 03. 2024

40대, 아직도 가야 할 길

천천히 묵묵히...

학교폭력강사로 위촉을 받았지만 먼 지방출강이 어려워 고민하던 중 올해는 휴직을 하고... 놀이치료사로 활동을 하였다. (부모상담병행)

초등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기회가 생겨서 일도 조금 했다.


그러던 중 심리교육 강사를 뽑는 공고를 보고

강사활동이니까 심리 전공을 살려 도전을 했고

청소년 강사로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청소년 강사와 부모교육강사는 연관성이

많고 자격증 과정을 밟아서 공부도 병행 중이다.



올해 삼 남매가 고3, 고1, 중1이 된다.

아이를 돌보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왔다.

지금은 페이보다는 아이들 곁에 있으면서

천천히 조금씩 해나가는 게 맞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너무 늦은 나이인가 생각했고 기회도 적었는데

이제는 애써 노력하고 찾지 않아도 주어진

길들이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내 안에 성공에

대한 갈망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러니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번뿐인 인생. 가치 있고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나의 속도로 천천히 묵묵히

걸어가고 싶다.


꼭 무언가 되지 않아도 보람 있고 의미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나답게 나다운 속도로 가면 된다.


느긋하게 걸어가는 요즘이 행복하다.


#도전 #중년 #강사 #아르바이트 #출강 #40대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539

인생의 목표:

나와 타인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것,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지속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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