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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9. 2024
소소한 하루를 기록하는 이유
노션에 기록하는 즐거움
소소한 일상, 별다를 것이 없는 일상이
문득 감사한 요즘이다.
잡히지 않는 미래를 쫓으며 살던
시간들이 있었다. 현재에 머무르기보다
무언가 뒤처지면 안 될 것만 같은 압박감을
느꼈다.
이제는 하루치의 순간순간에 작은 의미들을
부여한다. 별거 아닌 것도 지속하면 의미 있는
덩어리가 될 수 있다.
어제 떠오르는 작은 것들을 모아봤다.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쉬는 때는 무얼 하게 되는지
작은 안식을 주는 것들은 생각보다
별거 아닌 것들에 있었다.
작은 감사를 표현하기.
아이들 밥을 챙기며 농담하기.
운동하며 건강 챙기기.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오랜만에 통화하게 된 지인과의 근황 나눔 시간.
책 읽기 등등... 지인의 수술 소식을 듣고
잠시 기도를 했던 시간.
기록하면 감사하게 되고 하루를 아끼며
좀 더 소중히 여겨주고 싶어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