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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Apr 20. 2024

자전거 또 다시 도난 ㅜㅜ

자물쇠도 풀어 다시 가져갔다.


놀랐다. 가까운 동에 살면서 다시 가져가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이가 그곳에

가보니 떡하니 우리 자전거가 그때와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는 게 아닌가?


자물쇠까지 채워놓은 것을 가져가다니...


순간 별생각이 다 들었다. 이상한 사람인가?

되판 자전거를 산 사람인가? 그 사람도

우연히 분실한 자전거와 같은 제품인 걸까?


그렇다면 그쪽도 확인하거나 도난신고를

해야 하는 걸 텐데... 자물쇠도 채워놓은

것을 그냥 가져가다니... 호수도 적혀있는

것을 말이다.


정상은 아니다.


다시 경비실에 상황을 이야기하고 월요일에

CCTV를 확인하기로 했다.


일단 다시 가져갈 상황이 반복될 것 같아서

다른 장소에 자전거를 보관했고 그 사람

동에 종이 한 장을 붙이고 왔다.


혹시라도 무언가 오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무슨 일인지...



#자전거 #도난 #신고 #CCTV #범인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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