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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Apr 29. 2024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이다.

타인에게 동기부여를 잘하는 편이다.

사실 어린 시절 가정형편과 갑작스러운 전학,

여린 성격 탓으로 나 스스로가 의기소침했고

자신감이 없었던 적이 많았었다.


자기애는 있지만 회복탄력성이 약했던

사람이었기에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동기부여가 장착이 되었다.

주로 상담을 받으러 오는 아이들은

열등감, 의기소침. 상처. 두려움이

많았고 그 아이들의 강점을 발견해 주는 일.

그리고 격려하고 동기부여를 시키는

것이 훈련되어 갔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은 정서적 안정감, 내면의

단단함이었다. 작은 성공 경험만큼이나

좌절과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경험이

중요하다. 매번 아이의 좌절을 보지

못해 성공만을 경험시키면 아이들은

건강히 성장하지 못하고 나약해진다.


아이들에게 실패를 딛고 일어난 경험들을

종종 이야기한다. 내가 고민하고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꼈을 때를 말하고 그 과정을

뚫고 간 경험을 나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더 진지하게 듣는다.


제법 그런 경험들이 쌓이니

그 자체가 삶의 자산이 된다.


실패로 끝나는 경우에도 배움이 있다.

내려놓는 과정, 인정하지만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 새로운 문을 여는

경험들...


아이들이 경험할 세상은 상상이 어렵다.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실컷 놀았던 자유로운 어린 시절과

부모로부터 사랑과 수용을 받은 경험,

좌절들을 겪으며 성장한 과정들은...


아이들이 겪게 될 미래의 시간을

잘 거쳐가고 개척하고 나아가게

이끌어줄 거라 믿는다.

그리고 깊은 신앙으로 단단히

뿌리내린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안정감이 큰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


#회복탄력성 #동기부여 #부모교육 #격려 #수용 #안정감 #좌절 #회복 #낙심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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