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무관심이 필요하다는 옛말입니다.

자녀 교육에 아빠의 역할이 커지는 시대

by 프레즌트

전적으로 자녀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엄마들의 영향력이 컸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과거에는 맞벌이의 비중이 적은 편이었고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아빠들이 토요일에도 근무를 하는 경우도 많았기에 엄마들이 아이들 숙제를 봐주고 공부를 시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맞벌이 부모가 많고 그러한 부모들을 위해 입시설명회 등이 주말이나 퇴근 후에 열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학교 공개수업에도 아빠가 함께 와서 참여하는 경우도 많고 아이 출산 이후에 아빠가 육아휴직을 내서 양육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둘째 학교에서 진행한 입시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아빠들도 1/3 이상 참여하여 필기를 하면서 집중하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 집 같은 경우에도 큰 아이 수시와 정시 원서를 접수할 때 분석하고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는 남편이 파일들을 정리하고 비교 분석을 도맡아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이 정서를 담당하고 필요한 것들을 세심히 돌보고 아이에게 필요한 학원이나 수업 등을 알아보는 역할을 하였지요.


부부가 함께 하면 의견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서로가 보지 못하는 부분들을 볼 수 있고 자칫 편견을 가지고 흐를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간의 교육 가치관 차이로 부딪히는 일도 있긴 했지만 조율해 가는 과정을 통해서 차츰 의견이 하나가 되어감을 느낍니다.


더군다나 자녀 입시는 고려해야 할 요소들도 많고 엄마 혼자서 담당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격려와 위로가 있고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공감과 칭찬이 있는 것이지요.


육아 참여에 있어서 아빠들의 역할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입시가 끝나고 주말에 저와 또는 아빠와 함께 전시회를 가기도 하고 부부 각자의 관심사에 맞게 추천해 주는 것들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아이가 이야기하는 역사나 예능적인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눈다면 남편은 자신이 재밌다고 생각한 웹툰을 추천해 주고 같이 전시회를 가서 아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찾아보며 추천을 합니다.


아빠의 육아참여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쓴 칼럼이 있어서 하나 소개합니다.

https://www.edunet.or.kr/176/?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68982665&t=board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아니 그 흐름이 바뀐 지가 좀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춘기를 겪는 동생들을 위해 큰 아이가 자신의 경험도 이야기해 주고 나름의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우리 부모의 사춘기는 조금 가볍게 지나가기도 했고 너무 예전이라 기억도 잘 나지 않거든요. 이제는 육아를 하는 데 있어서 아빠뿐 아니라 첫째의 이야기도 참고하면 좋을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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