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배우는 수업은?

예비 대학생 아들이랑 강의신청에 둘 다 성공했다.

by 프레즌트

집 근처 도서관에서 종종 강의가 열린다. 이모티콘 만들기 강좌, 사춘기 자녀 교육 강좌, 인문학 강좌, 글쓰기 강좌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오셔서 길면 몇 주, 짧은 2~ 4주 주 1회로 수업이 진행된다.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이신 강사님의 수업을 들은 적도 있고 그림책 심리 수업도 들었었다. 이모티콘 만들기 수업도 흥미로웠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번에는 노션 강좌가 열렸다. 요즘 대학생들 수업에서도 사용되고 나도 강의할 때 노션을 사용하여 수업을 하면 좋을 것 같았다. 노션은 포트폴리오와 독서 기록, 다양한 전문 지식을 한 곳에 모아서 관리할 수 있어서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2년 전 즈음 온라인 강좌로 배워서 한동안 사용하였지만 꾸준히 관리를 하지 못하여 방치된 상태였는데, 다시 시작해보고 싶었다.


아들이랑 같이 알람에 맞춰 수강 신청을 하였다. 몇 초반에 마감이 되었는데 다행히 둘 다 신청에 성공하였다.


가보니 나랑 비슷한 또래가 많았고 우리 아들처럼 20대는 없었다. 다양한 연령이 모여있었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계셨고 남자분도 계셨다. 회사에서 사용하고 싶으신 직장인도 계셨고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 강의 자료를 모으고 수업을 하고 싶으신 분들 등 다양한 욕구가 있었다.


아들이랑 같이 한 책상에 앉아서 중간중간 실습하는 시간에 소곤소곤 담소를 나누면서 수업에 참여하였다. 그동안 배웠던 덕에 수업에 참여하면서 헷갈렸던 부분들도 해결이 되고 그동안 템플릿도 많아져서 쉽게 사용이 가능했다.


아들은 신세계를 경험한 듯 흥미롭게 참여하면서 자신이 취미로 정리하고 있는 자료들이 각각 폴더 여러 곳에 저장하여 정신이 없었는데, 이곳에다 다 모아야겠다면서 너무 좋아했다.


나도 강사로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면서 쌓인 자료들이 상당한데, 흩어져 있어서 정신이 없기도 없었다. 한 곳에 모아놓으면 어디든 가서 자료도 공유할 수 있고 공부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아들이랑 같이 듣는 수업!


생각보다 괜찮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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