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친구들과의 경주 여행 ing

엄마 둘이 4명이랑 경주 여행 중이다.

by 프레즌트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딸이랑 버스 타고 5시 20분에 수서역 srt에서 만났다. 만나고 20분 후 srt 경주행에 탑승하고 2시간 반이 조금 넘어 경주역에 도착했다.

버스로 시외터미널 역에 가서 다시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9시 반쯤 경주월드에 도착했다.


10시 개장이라 엄마들은 경주월드 놀이기구 건너편 커피숍에서 기다리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몇 달을 기다려서 온 경주. 날씨가 흐렸고 오후에는 눈 혹은 비 소식이 있어서 오전에 최대한 많이 타기로 결정했다. 날씨 예보 탓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줄도 거의 안 서고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모두 몇 번씩 탔단다.


아이들만 들여보내고 우린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오후 1시쯤부터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한다.


아직 운행 중인 놀이기구들이 꽤 있어서 2시까지 최대한 타기로 하고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다시 버스로 버드파크로 이동하였다.

비와 눈이 섞인 느낌.


아이들은 그래도 좋은지 즐거워했고 동물들을 구경하면서 2시간 넘게 놀았다.


저녁 9시 돌아가는 차편이 예약되어 있어서 남은 시간에는 만화카페에 가기로 했다. 4시 35분쯤 만화카페 도착.

좀 이따 황리단길 걸으면서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몸은 피로해도 예비 중 3 코멩이들 데리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


딸 소원 이룬 날이다.

비록 비용 지출은 만만치 않았지만 소중한 추억 만들었으니 되었다.


학교에서 수학여행 못 가서 아쉽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젠 만족스러울 것 같다.

그 모습을 보는 부모들도 흡족하다.


자식이 웃는 모습에 배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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