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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민 Jan 06. 2022

장수바위 이야기(김덕령장군)

우리 고을의 옛이야기 <옛이야기 속으로>

 질마산 중간 부근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를 장수바위라고 부른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한 장수가 이곳에 산막을 치고 병졸을 지휘하였는데, 그럴 적에 이 바위에 기를 꽂아 놓고 앉아서 사방을 경계하면서 한참 정신없이 병졸을 지휘하던 중 현기증이 일어나 바위를 짚었다 한다.

그 후로 이 바위에는 깃발을 꽂았던 터와 장수가 앉았던 , 그리고 손을 짚었던 터가 남게 되었고 장수의 발자국과 말의 발자국도 남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장수의 흔적들이 있던 바위라 하여 장수바위라고 하는데, 이 장수가 곧 김덕령 장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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