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알고 있다

(2025년 3월 22일)

by 해송

어른들은 알고 있다


정치인들이, 늘 싸움만 하는 이유를

다 해줄 것 같지만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음을

돈과 명예, 권력 가진 자의 마지막 직업인 것을

수 백 년 간의 당파싸움 DNA를 갖고 있음을

그들이 위한다는 국민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을

자신들의 욕심 채우기에도 바쁘다는 것을


교육이 백년지대계 (百年之大計)란 것을

입시위주의 교육이 아이들을 황폐화시킴을

실용적 글로벌 전인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국. 영. 수 암기과목이 전부가 아님을

과외를 아무리 시켜도 우물 안 개구리인 것을

교육개혁은 더 이상 국가적 관심사가 못되고 있음을


젊은이들이 연애할 여유가 없음을

결혼을 위해선 살 집이 필요하다는 것을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집값이 비싸게 된 것을

감당할 수 없는 집값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것을

맞벌이로도 살기 벅차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것을

육아에는 필수불가결한 최소한의 시간과 공적 지원이 필요함을


집 한 채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것을

집은 투기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무주택자들부터 집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저축만으로는 내 집 마련이 어렵다는 것을

그린벨트, 강변, 바다를 훼손시켜 고층아파트를 지으면 안 되는 것을

목조주택이 콘크리트 아파트보다 친환경적이란 것을


국토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땅덩어리 작은 한국에서는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선진국에는 수도만큼 큰 도시들이 여럿 존재함을

인구 감소 문제가 해결해야 될 가장 시급한 문제임을

인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후진국으로 추락할 것임을

지방 소멸이 수도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의사 오진율이 상상을 초월함을

히포크라테스 선서한 의사 처방에도 장사 속이 있음을

예방이 사후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수술 아닌 자연치유 방법이 있다는 것을

평생 처방전보다 근본원인의 제거가 중요함을

거대 제약회사와 병원들의 공모가 존재함을


부모 눈에 자식은 항상 어린 존재임을

자식은 60살이 되어도 어린아이로 생각되는 것을

부모 사랑은 내리사랑인 것을

부족해 보이는 자식도 언젠가는 부모가 됨을

부모가 되어 보면 부모를 이해할 수 있음을

그래도, 부모보다는 자식이 우선 고려대상임을


장병에 효자 없다는 것을

벌어먹기 위해 부모희생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주위에서도 어쩔 수 없이 다 그렇게 한다는 것을

부모를 버리기에 요양병원이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요양병원이 현대판 고려장이란 것을

내 아이들도 보고 따라 할 것임을


살만큼 살아본 어른들은 다 알고 있다


상식과 도덕, 정의와 공정이 국가 운영의 기초임을

국가적 중요 어젠다들은 거의 다 매몰되어 있음을

국가 위기의 해결자는 늘 정치인이 아닌 국민임을

행복이 별것 아님을

사는 데 정답이 없음을

우리의 후손들이 우리보다 더 잘할 것임을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한국 지인의 베트남 섬 마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