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닭긴장 緊張을 풀기 위해시합장 구석에 등 돌리고 앉아서막걸리 한 잔에 컵라면과 커피를 훌쩍거리는 그는 관장 館長의 자존심 自尊心을 걸고누구와도 피하지 않는 정면돌파 正面突破로처절 凄切하게 승부 勝負를 즐기는치열 熾烈한 싸움닭이다.경기 競技가 끝나면매서운 눈빛은 어느덧 사라지고사람 냄새 풀풀 풍기는 훈남이 되어술 한 잔에 마음을 여는진솔 眞率한 싸움닭이다.
<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출간작가
그 사람의 눈빛을 보다가 그 사람의 눈물을 잡고 싶어 하루를 지새우는 탁구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