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사는 것이 빡빡해서달려드는 생각들을 지우려고몸을 학대 虐待하고털지 못한 잡념 雜念들을 버리려고어둑어둑한 장지천에무수히 피어난 꽃이름을 부르며 걸으면서마음 다잡았다고 호기 豪氣를 부리는데술 한 잔에 무너진 마음 달빛이 알아채곤청승 떨지 말라며그림자 하나 띄운다.시작노트탁구레슨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장지천 길은나를 생각하는 시간이다.혼자 마음을 여는 어둠이 詩를 만든다.
<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출간작가
그 사람의 눈빛을 보다가 그 사람의 눈물을 잡고 싶어 하루를 지새우는 탁구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