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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수록 외롭더라
by
차주도
Jan 17. 2025
만날수록 외롭더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생각들
남도 벚꽃에 날리고
빗방울 추적이는 선로 線路위에서 하늘을 본다.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기억 記憶을 지워야 한다
비릿한 슬도의 바다라든가
취한 척하는 우정 友情이라든가
잊기 위해 떠드는 말의 장난이라든가
끊임없이 밀려오는 생각들을
다시 꺼내기 위해서는
잠시 마음속을 가둬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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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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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출간작가
그 사람의 눈빛을 보다가 그 사람의 눈물을 잡고 싶어 하루를 지새우는 탁구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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