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화

by 차주도

야화 夜花


눈치 못 채고
술 먹다
벚꽃이 피어 버렸다.

이런 제기랄
늘상 하던 짓인데
뜸을 줘야지

새벽길
탓한다.

작가의 이전글만날수록 외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