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나 이백처럼

by 차주도

두보 杜甫나 이백 李白처럼


산다는 게 만만치 않은데 눈물이 난다
죽은 자는 말이 없는데
산 자는 사치스러운 감정을 마법 같은 술의 힘으로
응어리를 쓰다듬을 수밖에

조탁 彫琢의 두보 杜甫나
일필휘지 一筆揮之의 이백 李白이나
삶 속에 생각을 던지는데
참척 慘慽의 슬픔은
보름달도 품을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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