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주는 의미

by 차주도

12월이 주는 의미


코비드에 놀란 가슴
헛기침에 예민하듯
허공에서 쏟아내는 기약 없는 겨울비에
강변북로는 수상한 어둠을 의심한다

저쪽 동네에서 터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처럼
맞장구친 하마스와 이스라엘처럼
영화 같은 전쟁이
설원을 달리는 기차간 유리 지바고의 눈빛처럼
언제 울음이 바다를 만들지 모르는
침묵 沈默의 경계 境界를 목도 目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