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뉘 스토리 ep.4 soft winter

찬바람이 불어오면 언제나 스웨이드

by amidiouaminuit

해피뉴이어!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겨울을 지내다 보니 어느덧 2025년 새해가 밝아 1월의 절반을 달리고 있네요.


이렇게 보면 시간은 참 부지런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잊고, 실감하는 그 모든 순간에 시간은 부지~런히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가끔은 그 시간에 우리가 뒤처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다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그 부지런히 흘러가는 시간의 덕을 보기도 하니까요. 올해는 조금 더 시간의 템포에 부지런히 발맞춰 보기로, 그러다 문득 그 속도가 벅찰 때면 앞지르는 시간을 여유로이 보내줘보기로 다짐해 봅니다.


요 며칠 내내 영하의 날씨를 반복하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집니다. 그리 춥지 않은 겨울인 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겨울이라는 듯이 추위를 과시하고 있네요.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때늦은 추위와 함께 아미디우아미뉘 역시 겨울을 알려보려 합니다. 이번 시즌은 스웨이드 컬렉션으로 스웨이드와 레더 콤비의 아코디언과 나일론 미뉴티(L)의 윈터 버전인 스웨이드 미뉴티(L)을 준비했습니다.




1. Accordion


우선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이번 시즌 신상 아코디언입니다.


혹시, 목도리를 하고 나가셨다가 실내의 온기에 벗어 두고는

가방에 넣을 수 없어 손에 들고 다니셨던 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노트북을 손에 들고 다니셨던 경험은요?


아코디언은 유난히 소지품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제격인 가방으로 목도리는 물론 노트북까지 담아내는 수납력을 자랑합니다.


아코디언과 함께라면 추운 겨울, 처치 곤란 소지품으로 손 시려우실 일은 없으실 거예요.



아코디언이 이렇게 많은 짐을 담아낼 수 있는 건

폭 조절이 가능한 전면 벨트가방 앞/뒷면의 포켓 덕분인데요.


기존 미뉴티(M)보다 조금 더 큰 W33 / H23의 사이즈와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도록 조력하는 이러한 요소들이 만나

토트백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수납력을 뽑냅니다.



벨트를 조절해가며 가방의 폭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무드를 바꾸어 연출하실 수 있는데, 전면 벨트를 모두 풀어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게 가장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벨트를 모두 풀어두어도 쉽사리 빠지지 않도록 제작했습니다.


아코디언은 스웨이드 원단을 레더 원단이 감싸는 식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스웨이드의 따뜻함은 챙기면서 원단 특유의 투박함을 중화시켜줄 수 있도록 레더를 믹스해 보았어요.


또, 너무 튀지 않도록 원단의 톤 차이로 배색을 주어 부담스럽지 않도록 조합해 보았으며 장식 역시 marron brown 컬러는 골드, soft black은 실버를 사용했습니다.


스웨이드의 답답함을 덮어줄 다양한 요소들을 더해서인지

겨울만이 아닌 서늘함이 감도는 어느 계절에나 두루 어울릴 가방입니다. 봄이나 가을에 청바지와 코디해도 잘 어울릴 가방이에요.



가방과 핸들을 연결해 주는 링에 키링을 달아도 귀엽더라구요.

가득히 담을 수 있어 활용도 높고, 다양히 연출할 수 있어 스타일링 하기 좋은 아코디언입니다.


색상은 짙은 밤색과 옅은 밤잼의 중간 컬러인 마론 브라운매트 블랙 두 컬러 준비했습니다.


아미디우아미뉘가 브라운 맛집이다 보니 실물 컬러가 정말 압도적인 컬러는 단연 마론 브라운이지만,

은근 블랙 컬러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직 계절이 겨울인지라 코트와 같은 겨울 아우터에 블랙이 더 잘 어울리는 탓인 듯합니다. 그럼에도 마론 브라운 역시 활용도가 높은 컬러이니


포멀한 룩을 자주 입으신다면 매트 블랙,

러블리하고 캐주얼한 룩을 자주 입으신다면 마론 브라운을 추천드립니다.



아코디언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가방입니다.

사용하시다 보면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는 가방으로

아코디언과 함께하는 외출이 잦을수록 마음에 드는 가방이 될 것이라 장담합니다.




2. Minuty(L) - Suade




보부상이시라면 미뉴티(L)는 필수입니다.

미뉴티(L)만큼 후뚜루 마뚜루 만능템이 있을까 싶은

보부상의 효자템이에요.


지난 나일론 소재의 미뉴티(L)를 너무도 좋아해 주신 터라

스웨이드 소재로 바꾸어 새롭게 준비해 보았습니다.


미뉴티(L)엔 나일론 소재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스웨이드가 이렇게 잘 어울릴지는 몰랐습니다.


특히나 가장 직관적인 비교가 가능한 블랙 컬러!

나일론 특유의 광택감이 사라져 부드럽고 무드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바디 원단에 맞추어 핸들과 벨트 소재 역시 매트한 레더로 바꾸어서인지 더더욱 그렇더라구요.



지난 미뉴티(L)을 구매해 주셨던 고객님들께서

핸들 한쪽이 자꾸 흘러내려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이번 미뉴티(L)는 그 부분을 보완해 조금 더 유연하고 부드럽게 바꾸어 보았으며 고정 클립을 추가해 한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제작해 보았습니다.


또, 두꺼워지는 아우터에 불편함 없이 드실 수 있도록

핸들 높이를 2cm가량 높여 암홀 넉넉하게 편히 착용하실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시즌 한정 컬러인 너티 브라운 컬러는 이번 오픈을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컬러입니다.


가장 스웨이드스러운 컬러이면서도 짙은 브라운 컬러의 레더 핸들과 매치해 텁텁함을 잡아주었어요. 가방 컬러와 톤온톤인 룩이나, 화이트/그레이 계열의 옷과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두루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미뉴티(L)는 실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들어지는 가방이에요.

소지품이 많은 직장인, 학생, 주부 누구에게나 안성맞춤이 될 가방입니다.


아미디우아미뉘가 처음이시라면 입문템으로도 강추 드립니다.




아미디우아미뉘는 추운 겨울날을 이렇게 보내보려고 합니다.

매 시즌마다 빈티지를 담당하는 아이템을 하나씩 넣어두곤 하는데 이번 시즌의 빈티지 담당은 미뉴티(L)의 너티 브라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인 아이템은 아코디언이지만 그에 견줄 만큼 매력 있는 컬러입니다.


오래 준비한 제품들인 만큼 여러분의 매일에 습관과 같이 자리할 아이템들이라 자신합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아미디우아미뉘의 럭키드로우가 진행됩니다.


아미디우아미뉘 입소문의 시작이 되어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 담아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해 보았어요. 저희가 드리는 한 줌의 재밋거리, 작은 선물로 생각해 주세요:)


언제나 저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시는,

아미디우아미뉘 입소문의 시작이 되어 주시는 고객님!


2024년 한 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2025년에는 더욱 자주 찾아뵐게요.


긴 호흡으로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2025년도 온 마음 담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안온한 하루 보내시고

잠시후 오후 1시에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midiouaminuit [ winter ] season open: 2025.01.13 13:0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