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 시인(詩忍) 12화
1.
마치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순수한 혼의 모습으로
색체를 뿌리며 타오른다
빛,
바람에 흔들린다
뜨겁다
안을 수 없다
너무 아름다운 것은...
가질 수 없다
2.
운명의 장난인 듯
잠시 스쳐갈 빛
정해진 수순처럼
남겨질 잔재
너무 아름다운 것은...
가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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