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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랑
좋아하는 것을 닮아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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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달다
Mar 11. 2023
간절히 원하고 좋아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그것과 닮아간다네
그래서 말이야
계절이 바뀌면 까먹지 않고 기어이 움트는 새순과
말간 얼굴로 배시시 웃는 노오란 산수유꽃과
보기만 해도 가슴이 왈랑왈랑해지는 벚꽃과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게
딱 좋은 바람과
여전히 내 곁에서 나란히 발맞춰주는 너를
지금보다 더 간절히 원하고 좋아하려고 해
예쁘고 순하고 씩씩하고 기특한
,
그래서 딱 좋은 내가 되고 싶어
대견해서 눈물이 찔끔 나는
봄 같은 존재로 오래오래
네 곁에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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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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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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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달다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소한 사랑, 소소한 마음, 그리고 참 예쁜 소소한 당신을 생각하며 손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지금은 일상에서 만난 풍경과 책을 통해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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