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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랑
백만 년 만치의 인사를 건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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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달다
Dec 11. 2022
꽃 진 자리에 바람이 불고
무성한 초록 그늘 아래 혼자서 잠이 들면
꽃보다 고운 단풍 사이로 우리는 나란히 앉아 아무 말이 없어도 좋은 꿈을 꾸었다
여전히 꿈
밖에서 나는 네가 그리워 눈물이 난다
앙상한 나뭇가지 위로 백만 년 전 빛나던 별들이
백만
년 만치의 인사를 건네지만
길고 긴 그 인사가 너무 애달파서
나는
차마 손 흔들지 못하고 또다시 습관처럼 너를 찾아 달밤을 헤매고
성실한
계절은
바람을 따라 갈 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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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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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달다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소한 사랑, 소소한 마음, 그리고 참 예쁜 소소한 당신을 생각하며 손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지금은 일상에서 만난 풍경과 책을 통해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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