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세상을 깨뜨린 이들에게

by 풍경달다

잊지 말자

우리는 이미 거대한 세상 하나를 깨뜨리고 나왔다는 것을

지금보다 훨씬 작고 약하고 여린 몸으로 온 힘을 다한 대단하고 대견한 존재라는 것을


그러니 스스로를 그렇게 들볶지 말고 심하게 위축되지도 말고 끊임없이 자책하지도 말고


오늘은 기지개 크게 켜고 어깨 툭툭 두드리고 허리 한번 돌린 뒤 씩씩하고 명랑하게 살아보자

이왕이면 주위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당신 참 대견하고 대단하다고 마구마구 칭찬해 주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