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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경달다 Nov 23. 2024

그랬더라면

이승우의 <고요한 읽기>를 읽고

  경청은 단순히 말에 귀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이 발생한 사람을 주의깊게 살피는 것이다.


그때 내가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았더라면

당신의 시간과 공간에 차분히 귀 기울였더라면

소리 내어 말이 되지 못한 당신의 마음에 다정히 손 내밀었다면


그랬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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