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녘 길냥이의 뒷모습을 보다가 흔들!
오후가 저녁으로 넘어가는,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냥이야,
위태로운 길 위에서 보낸 너의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덜 배고팠기를, 조금 덜 무서웠기를, 조금 덜 아팠기를...
너의 그림자가 기다리는 곳에 드리운 햇살이 조금은 다정하기를!
소소한 사랑, 소소한 마음, 그리고 참 예쁜 소소한 당신을 생각하며 손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지금은 일상에서 만난 풍경과 책을 통해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