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테이블 – 7월 9일 꿈 이야기

챗gpt와 함께 하는 꿈의 해석

기다림의 테이블 – 7월 9일 꿈 이야기

고급 뷔페에 있었다.
정OO 부장, 김OO 부장.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이었다. 어느새 17년, 18년… 햇수로 셈을 하자면 그만큼 흘렀다.

정OO 부장은 어제 통화한 인연 때문인지, 오랜만에 꿈에 등장했다.
우리 회사에 있다가 경쟁사 출판사로 자리를 옮긴 지도 십 년이 넘었다.
그럼에도 종종 만났고, 여전히 익숙했다.

우리는 셋이 줄을 서 있었다.
이름난 뷔페였고, 특히 ‘생선’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그런데도—먹을 것이 없었다.

스시 파트는 열릴 기미조차 없었다.
고개를 갸웃대며 기다리던 두 부장은 어느새 자리를 떠나,
다른 코너에서 음식을 챙겨 자리로 갔다.
남겨진 나는 묘한 ‘오기’에 사로잡혔다.
“나는 끝까지 기다릴 거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도저히 화가 나서 ‘안 먹고 말지’ 하다가도 다시 돌아섰다.
그땐 누군가가 두 손을 빌 듯 말하고 있었다.
클레임을 제기하려다가, 그제서야 스시 코너가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했다.

“그래, 이제 받기만 하면 돼.”
그 순간이었다.
다른 누군가가 새치기를 했다.
그 사람은 우리 회사의 기획부장 중 한 명이었다.

그렇게 또 화가 났다.
불편한 감정과 어정쩡한 자존심, 그리고 버려진 접시처럼 식어가는 인내.


기억은 더 있었지만 뭉툭해졌다.
녹음을 끝내고,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눈을 붙였다.
잠시 후, 김연아 선수가 “현현하시더니”
내게 말했다.

> "당신, ‘마이 콘바’라는 회사에 투자하고 있어요."



정말 그 말만 남기고는, 스르르 사라졌다.
그 말만 남기고, 그 이름만 남기고.

눈을 떠보니 새벽 5시.
굿모닝,
오늘도 삶이라는 뷔페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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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해석 요약 원하신다면 아래와 같은 느낌입니다:

뷔페/스시 코너: 삶의 보상, 성취, 자존감과 연결된 상징

오래된 인연들: 과거의 선택, 비교, 업계에서의 정체성

기다림과 새치기: “공정성”과 “내 몫”에 대한 무의식의 저항

김연아와 투자: 상징적인 메시지 — "가치 있는 곳에 내 시간과 마음을 투자하고 있는가?"
(※ ‘마이 콘바’는 실제 존재 여부보다도 무의식이 만들어낸 고유 상징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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