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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젊은느티나무 Jul 29. 2016

가까이, 은하수가 흐른다

비 이야기1

그때 잠시 정차했던 가로등 아래로 수많은 별들이 빛났다.


"은하수 같죠?"


고개를 돌려 운전석을 바라봤다.


"빗방울 말이구나. 전에도 그러더니... ○○이는 관찰력이 뛰어난 것 같아."


"아. 제가 전에도 그랬나요?"




아마, 오늘 정도의 비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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