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작가들
올해 목표를 "적게 시청하고, 많이 읽자.(Watch less, read more)"로 하면서, 많이 읽으려면 재미있어야 하기에 순전히 재미를 우선 기준으로 작가와 작품을 선택해서 읽고 있다.
장강명 작가님은 예전부터 관심 있게 봐왔었고, 작년에 "재수사", "한국이 싫어서"를 읽으면서 더 찾아서 읽게 되었고, 김초엽 작가님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아 읽고 팬이 되었다. 정세랑 작가님은 누군가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 중 한 분의 추천으로 "시선으로부터"를 읽고 단번에 팬이 되었다.
위 세 분의 작가님들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한국 문학이라 하면 느껴지던 어떤 순수문학의 벽이랄까 하는 지점이 허물어진 것 같아서 매우 좋았다. 특히, 장르물이라고 분류(라고 쓰고 차별이라고 읽고 싶다)되는 SF나 추리, 판타지 장르를 너무나 멋지게 쓰는 분들이라 더 마음에 든다. 당분간은 이 세 분의 작품들로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