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자기소개서죠. 각종 포털에 자소서 쓰는 방법만 검색해도 수만가지의 정보가 뜨는데요. 그런데, 자소서 이전에는 ‘이력서'가 있죠. 취업을 위해서는 너무나 기본적으로 제출해야할 서류이지만, 이력서에도 잘 쓰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기본적인, 그래서 더 어려운 ‘이력서'!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이력서는 인사 담당자가 지원자를 보는 첫인상과 같습니다. 자기소개서의 아주 간단한 축약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즉 이력서는 인사 담당자가 지원자가 어떤사람인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서류입니다.
먼저 이력서 기본 항목을 살펴보면 이름, 연락처, 학력, 경력 등의 간단한 필수 정보가 있는데요. 요즘은 자기 PR의 시대라고 불리울만큼 많은 지원자들이 본인이 활동한 이력이 담긴 노션 등의 웹사이트 링크를 첨부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포트폴리오에 담기는 애매하고, 경력기술서에 포함될 내용은 아니지만 나의 직무 역량 및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력서에 첨부하는 것이죠. 그러나 해당 링크에는 내가 지원한 직군 분야와 무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웹사이트 의외에도 SNS 계정 링크를 기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지극히 사적인 개인 SNS 계정이 아닌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 즉 포트폴리오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의 SNS 계정만 기재하도록 합니다.
경력자가 아닌 신입이라면 가장 난감한 항목이 바로 ‘희망 연봉'인데요. 회사마다, 그리고 직군마다 신입 연봉의 기준이 천차만별이며 연봉 테이블을 제공하는 기업은 극히 드물죠. 기업에서 연봉을 공개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항목에 ‘회사 내규에 따름’으로 작성해 기업에서 정한 연봉 수준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으며, 기업에서 평균 연봉 혹은 연봉 테이블을 공개한 경우에는 해당 금액에 맞추어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이력서 파일 제목, 적당한 폰트 크기, 첨부 파일의 용량 등을 체크하여야 하며 이력서를 파일 혹은 출력하여 제출할 때 폰트 및 첨부한 이미지가 깨지지 않는지를 꼭 체크해보아야 하는데요. 이는 지원자와 기업간의 신뢰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언더패스는 21년 9월 13일자 이후로 "레디미 온보딩"으로 리뉴얼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