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일할까?
잘 나가는 스타트업들이 가진 성공 요소
2019년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4 서울 인베스터 캐피털 엑스포'를 아시나요? 이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스타트업 투자업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랜디 윌리엄스 키레츠포럼 회장이 스타트업의 성공 요소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팀원이 정직해야 하고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하며, 동시에 마케팅과 영업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 가운데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세 가지 요소를 꼽으라면 정직함과 의지, 그리고 영업력"이라고 말하며 그는 투자를 할 때 우선적으로 사람을 보게 된다, 그 기업의 최고경영자인 CEO가 학창 시절 때 무엇을 했는지, 어떠한 경험을 갖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구성원들이 그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죠.
어떤 리더와 일하고 있는가?
이는 비단 스타트업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성공을 향해 달리는 많은 기업들은 각각 그들만의 성공 요소를 가지고 있죠. 그러나 그중에서도 꼭 빠져서는 안 될 공통점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어떤 리더'와 일하느냐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리더가 함께 한다면 사내 문화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데요. 특히 급변하는 온라인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이 뛰어난 리더들의 역량이 크게 주목을 받습니다.
성과 지표, 결과만을 강조하는 리더가 아닌 자사 웹/앱의 사용성(UI/UX), 타 웹/ 앱과의 연동성, 개인 고객 경험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개인화 기술 등 다른 기업과 우리 기업의 차별화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리더가 고객, 그리고 나아가 사내 구성원들의 마음을 살 수 있죠.
사내 조직 문화 돌아보기
잘나가는 스타트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바로 수평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방식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아웃도어, 골프 등을 포함해 총 38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코오롱 FnC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사내 문화가 소문난 기업 중 한 곳인데요. 사명인 코오롱과 공무원의 합성어인 ‘코무원'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직원들이 동종업계 대비 높은 급여와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높게 평가하는 기업입니다.
패션계의 신흥 강자로도 불리며, 기업 가치 4,000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또한 자율성이 보장되고 수평적인이고 자유로운 소통으로 팀 간의 협업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스타트업에서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소수의 의견이 아닌, 여러 직원의 의견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많은 구성원이 의견을 내도 이가 묵살되거나, 보고를 위한 프로세스가 너무 복잡하다면 결국 기업의 성장과 성공에서 한발자국 멀어질지도 모릅니다.
우리 회사는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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