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만드는 습관과 예방하는 습관
겨울철에는 더욱 조심하자.
탈모를 만드는 습관과 예방하는 방법대머리와 탈모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탈모에 대한 걱정을 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지만, 정작 탈모를 유발하는 습관에 대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부터 탈모를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과 탈모를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탈모를 만드는 습관
1. 고칼로리 음식 섭취
삼겹살, 치킨 등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탈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이를 에너지로 소비하기 위해 활성산소가 증가한다. 활성산소는 세포에 손상을 입히며,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과산화지질로 변하여 혈관을 좁히고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야식과 폭식은 이러한 활성산소의 생성을 가속화하는 주범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탈모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심리적 압박이 심할수록 머리를 쥐어뜯거나 두피를 긁는 행동이 늘어난다. 이러한 행동은 두피 손상을 초래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코르티솔 호르몬이 증가하여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고 모낭에 영양 공급을 방해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필수적이다.
3. 모자 착용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무조건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운동 중 모자를 쓰면 배출되는 땀과 노폐물이 모자 속에서 엉켜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모자를 착용하면 두피가 열이 나고 공기가 통하지 않는 압박 상태가 지속되어 탈모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4. 흡연
흡연은 탈모와 관련이 깊은 요소이다. 담배는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공급을 방해함으로써 모낭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만든다. 이는 궁극적으로 탈모를 초래할 수 있다. 흡연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다.
5. 음주
술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체내의 열을 위로 몰아붙여 두피에 필요한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도록 한다. 이는 머리카락의 건강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적당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나쁜 위생
머리를 자주 감지 않거나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세척하는 것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샴푸를 통해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땀과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 비누보다는 두피에 적합한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7. 급격한 다이어트
빠른 체중 감량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적절한 영양 섭취와 함께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 3백 식품의 섭취
흰쌀, 흰 밀가루, 흰 설탕과 같은 3백 식품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식품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피지를 분비시켜 모공을 막고 두피로 가는 혈관을 오염시킬 수 있다. 이러한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탈모를 막는 습관
1. 영양소 섭취
탈모 예방에 필수적인 영양소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다.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육류 외에도 검은콩이나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검은콩은 탈모 억제 성분인 폴리페놀도 풍부하다. 비타민 A, C, E를 포함한 과일과 채소는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부여하며, 비타민 D는 모발의 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철분, 요오드와 같은 미네랄도 잊지 말고 섭취해야 한다.
2. 빗질
정기적인 빗질은 모발에 묻어 있는 먼지와 비듬을 제거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하루 30~50회 빗질을 하되, 빗의 간격이 넓고 끝이 둥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빗질을 할 때는 머리카락의 끝에서부터 시작해 정수리 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피지선 자극을 줄이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3. 매일 머리 감기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은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두피와 모발에 쌓인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알칼리성이 강한 일반 비누는 피하고, 약산성이나 중성의 샴푸를 사용하여 두피 건강을 지켜야 한다. 샴푸를 사용할 때는 손바닥에 5백 원짜리 동전 크기로 짜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머리에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적절한 수면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세포 재생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장 호르몬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이때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모발은 물론 육체적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체리, 바나나, 우유 등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추천할 수 있다.
5.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 주며, 이는 모발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6. 수분 섭취
적절한 수분 섭취는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 하루에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더 신경 써야 한다. 수분 부족은 두피의 건강을 해치고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끝내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잘못된 습관을 인식하고 개선하여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수면 등이 탈모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이 습관들을 잊지 않고 실천하여,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탈모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결국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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