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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음 Jan 07. 2024

27살 나의 역사

지난 날들 기록

나는 19살때 첫 알바를 시작했다.

합정 메세나 폴리스에 있는 "텐카이"일식 레스토랑에서

첫 알바를 시작했고 대학생활 동안 알바 기본 2개 예외로

3개씩 일을 다녔고

21살~22살까지 어릴 때 부터 하고싶던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기저기 오디션 보고

존경하는 감독님 께 연기를 배웠고

22살 끝 마무리에 슬럼프가 크게왔고 사람들을

보기 싫었고 숨고만 싶었다.

시간이 흘러 23살 공모전 하고 지내다가

24살에  반도체 회사  인턴으로 입사하여

바이럴 마케팅 및 부동산 임대관리등 7개월 근무 와

동시에 졸업작품 준비 그리고 공모전 보드게임

알바(1달반)까지 했었고 24살 마무리에 하고싶었던

게임디자인 학원 등록했고 25살에 알바하면서

게임디자인 학원 다니고 제빵도 하고싶어

종로제과학원 다니며 제빵을 배우고 학원 마무리 한 후

제빵업계에 발을 들이고 이후 다리에 무리가 생겨

관뒀다가 제과가 하고싶어 알바로 배우다가

사무직으로 해야겠다하고 회사지원을 열심히 하여

제품디자이너로 입사하고 8개월 재직 후 퇴사했다.

이후 아쿠아리움 알바를 하다가 가고싶던 회사에

AMD 로 계약직 근무하게 되고 퇴근하고 카페알바

병행하고 주말에는 행사장 알바뛰었다.

이후 계약이종료되고 투썸플레이스 매니저

일하다가 같이 일하는 사람이 힘들게 해서 빠르게

관뒀다. 그리고 게임UI/UX 디자인 하고 싶어서

온라인 강의로 배웠고 돈이 부족하여 중단 후

파리바게트 알바를 구하여 일하면서

26살 새해를 맞이했고 그쯤 다리 상태가 심해져서

수술해야겠다 다짐을 하고 이를 말씀드리니 지금 관두라고

하여 그만두게 되었고 청담동 한섬건물 사내 바리스타

정규직으로 취직하여 다니다가 여유가 생겨 부산 여행을 다녀왔고 서울 오는 길에 잡 코리아보고 광고계 회사에 지원을하고 지원한거에 만족한다 하고 있는데 일주일 뒤 합격했다 하여 출근한지 2일 됐는데 감히 면접 허락을 받고

최종합격하여 온라인 대행사에서 10월부터 다니게 됐고

Amd시절 하던 카페 알바 병행하고 11월말에 관뒀고

12월에 책을 출판했고 27살에 다리수술하고 독감걸리고

코로나에 어려움을 겪다가 온라인 대행사를 계속다니다가

나와 이 일이 정말 안 맞는거 같아서 관두려다가

같이 일하는 동기들에게 의지하게 되어 버티게 되었고

책 2쇄를 찍게되고 아 관둬야 하는데 월세를 내야하니 회사를 계속 다니다가  전자책 출판을 하고 나 이제

뭐 하고 먹고 살아야 하나 하다가 전 부터 하고 싶던

박람회 기획 마케팅으로 해야겠다 하고싶다고 생각만

했던거를 실행으로 옮겨서 지원하고 면접을 봤는데

생애 처음 겪는 압박면접에다가 업무도 내가 생각한 거와

달랐지만 일단은 면접을 잘 마무리 해야하니 당당히

할 말을 다하고 집에 와서 상념에 잠겨있다가

오후에 회사출근을 하고 다음날 합격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기분이 좋지않았다. 영업이 99% 라는데

내가 오래 다닐 수 있을 거 같지 않았고 면접당시

비웃음+나의 꿈을 쉽게 보는 사람이랑 일하면

난 힘들거 같아서 이제 어떤 일을 하고 살아야하나

생각에 잠겨있다가 이 생각이 나에게 도움을 줄거 같지

않아서 그래 내가 하고싶은건 디자인이니까 디자인 제작도

하고 내가 최초로 1년3개월 이상 일한 마케팅을 써먹을 수

있는 컨텐츠 마케팅을 해보자 하고 지원했는데

4일 뒤 이력서 안읽씹 탈락을 당해서 준비한걸 봐주지도

않았다는게 실망스러웠다.

여기까지가 27살의 역사고 실제 하고싶은

배우,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작가, 에세이 작가, 소설가 가

되고싶은데 능력을 키워야하고 학원비는 부담되어서

메인 직업이 있어야 이 들의 능력을 키울 수가 있는데

그를 키울 수 있는  메인직업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냥 알바하면서 해야하는지 아무래도 사무직/조직생활은

나에게 맞지않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게

28살을 시작했다.

여러분들이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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