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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음 Oct 03. 2023

생일

마음의 크기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기대가 되면서도 무섭다.

상대방에 마음의 크기를 확인하게 되는 날이기에

나와 마음의 크기가 같지 않을까봐..

모두 다 나같을 수 없는걸 아는데..

그럼에도 슬픔이 가득하게 되는 날이다.


이제는 바쁘고 정신없는 현대사회에서 내 생일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나에게 베푼 크기에 맞게 나도 베풀어야지

항상 마음이 앞서서 슬프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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