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을 앨범 속에서나 가끔 꺼내보는 우리들은 나에게도 저렇게 젊고 푸르렀던 까마득한 그날의 “ 리즈시절"도 있었다고 말하며, 너무도 빠르게 가버려 안타깝기만 한 그 당시에는 젊은 줄도 몰랐던 청춘 시절을 그리워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꿈을 꾸는 오늘은 청춘"이라는 제목에 담긴 깊은 의미를 되새겨 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흔히 청춘이라 부르는 시기는 그저 단순히 나이만으로 정의되는 것이 아닌 것임을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청춘은 우리의 내면의 마음가짐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 벅찬 진리를 알게 된 것이죠.
20대 30대의 젊은이들일 지라도 그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꿈과 열정이 없다면 그들은 진정한 청춘이라 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반면에 중년 혹은 노년의 나이에도 여전히 꿈을 꾸고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고 알차게 보낼 계획을 연구하며 하루하루 즐겁고 벅찬 마음으로 생기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청춘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계절의 변화처럼 우리의 삶도 때로는 비바람도 폭풍우도 치는 힘든 시기를 겪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 우리를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언제나 푸르른 계절이 곧 돌아온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어둡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견디는 동안도 우리 안의 청춘의 불씨는 꺼지지 않을 테니 말이죠. 사시사철 자연은 변화하지만, 그 속에서 인내하다 보면 어느새 또다시 푸르고 화사한 꽃들이 만개하는 따뜻한 계절이 돌아오듯이 우리도 하루하루를 희망의 끈을 움켜쥐고 나아가다 보면, 햇살 좋은 바닷가 벤치에 앉아 있는 듯한 행복한 나날들도 오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바꿀 수 없는 과거의 후회와 원망에 얽매이지 말고, 오직 꿈과 희망을 통해 바꿀 수 있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리라 다시 다짐해 봅니다. 하루하루 주어진 삶 속에서 작은 걸음이라도 전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햇살처럼 따뜻하고 생명력 넘치는 영원한 마음의 청춘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이 힘들고 슬픈 분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곧 다 지나갑니다. 지나고 나서 화창하고 누군가와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 좋은 날 예쁜 카페에서 좋은 이들과 커피 한잔 하다 생각해 보면 그저 전에 그런 일도 있었지 정도의 과거의 한 순간이 되어버립니다. 너무 머리를 감싸고 고민하고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늘 많은 문제들과 골칫거리들의 연속일 수도 있지만, 그 얽힌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는 것 또한 우리네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힘든 일이 지나서 이젠 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또 더 큰 문제에 봉착한 오늘의 저와 같은 분들! 힘내세요! 청춘인 우리는 차근차근 해답을 찾으며, 더 어려운 문제가 생겨났을 때 이번에 익힌 해법으로 더 능숙하고 침착하게 다음 문제를 이겨 낼 수 있을 테니 말이죠
그래서 저는 숨 쉬는 동안은 여전히 꿈꾸며 열심히 하루를 채워 나가는 청춘이 되기로 굳게 마음먹었답니다.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청춘을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꿈꾸어보세요
그러면 당신은 여전히 푸르른 청춘입니다
*** 글과 관계는 없지만 제 사진첩의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