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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울라 Dec 09. 2021

크리스마스에 눈이 왔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집에 있을 거지만...



원래가 집 순이었던 나는 코로나 이후로

더 엄청난 집순이가 되었다.


단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행운이 산책을 위해

  공원으로 나가서  시간을 산책을 했다면

( 밥아저씨 아님. 고창석 아님.)




요즘은 아파트 단지와 주변만 짧게 산책하기 때문에

살이 찌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 거 같기도..)


개인적으로 난 밖에서 돌아다니는 거보다

집에서 이것저것 관찰하고 그림 그리고 뭔가를 먹다가

먹고 있는 음식 효능에 의문이 생겨서 그걸 가지고 끝까지 찾아보고

혼자 티브이 보면서 웃고 하다 보면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내 mbti 뭐게요)


좀 나가서 사람들 사는 걸 보고 싶기는 하다

(솔직히 안 나가고 싶음.. 그냥 그런 척)


올 크리스마스도 집에서 영화 한 편 보면서

아이스크림을 퍼먹거나 귤을 까먹으면 그보다 완벽할 수는 없지 싶다.

눈까지 오면 더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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