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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세계

2 미용장 대전지회 작품 전시회

by 글마중 김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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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의 꽃. 하태조 -

소름 돋게 아름다운 악마의 꽃.

악마와 천사는 공존한다.

질병, 공포, 죽음을 상징하는 악마의 꽃을 떼어내면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천사의 눈망울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밑그림을 그리고 화룡점정(畫龍點睛) 대신 머리카락 공예를 응용했다.

작품 배경은 악마가 활동하는 별이 빛나는 밤하늘과 땅이다.

악마가 활동하는 검은색 하늘과

보라색 땅의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참신하고 세련된 작품이다.

오랫동안 친한 원장님 작품이라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냉철한 시각으로 감상하고 분석한 결과임을 고백한다.

미용장 대부분은 아니, 거의 모든 미용인들은 9시에 퇴근하고 새벽까지 공부한다.

미용 이론과 실기, 신기술뿐 아니라 스케치와 일러스트까지 섭렵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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