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기다려 네덜란드

21. 여긴 또 어디

by 글마중 김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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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여긴 또 어디야?"

"멋지지? 엄마 좋아할 줄 알았어."

"식당 분위기가 프랑스 프랑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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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바닷가게가 움직이는 것 같은 예술적인 플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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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하게 서있는 새우 뒤태가 전투적이다.


식사가 끝나고 화장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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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래 놓여있는 전시품이 된 공들여 만든 조리기구.

벽에 걸려 있는 작품 중 가장 화려했다.

살롱 문화가 절정을 이루던 18세기 파리 상류층 생활상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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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인들은 예쁜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코르셋 착용과 다이어트가 필수였다.

흰 피부를 선호해 과할 만큼 하얀 파우더를 사용했다.

여드름이나 천연두 흔적을 감추기 위해 실크나 벨벳으로 만든 뷰티패치가 유행했다.

에센셜오일로 피부 관리를 해서 남편들은 항상 기름으로 번들거리는 아내 얼굴을 봐야 했다.

2층은 작은 전시실 같았다.

예술을 사랑하고 낭만이 넘치는 도시 파리에 어울리는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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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하고 예쁜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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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 중세 기사들의 기합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웅장한 건물이 마주 보였다.


작은 갤러리를 지나는데 그림이 예뻤다.

구경해도 되냐고 물으니 친절한 직원이 그러라고 했다.

횡재를 한 것처럼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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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처럼 귀여운 아기 모영은 어린이 놀이방이나 유치원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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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여성적이고 색감이 화사하면서 아기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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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는 알 수 없으나 상당히 오래된 나무 조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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