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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by Oallete

권태로우면서도 초조하다.

늘어지는 주말, 다가오는 평일.


이질적인 두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묘한 감각.


'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도 스스로에게 던지지않는다.

어떻게든 살아갈 것만 같은 불안한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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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상위 욕구는 크게 2가지 욕구.


세상에 흔적을 남기려는 욕구.

걱정없이 행복하기 살고싶은 욕구.


쉽게 말하면.

의미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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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내 시간과 월급을 교환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눈에 띄게 오른 월급과 달리,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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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지금은 돈 밖에 없는 것이 아쉽다.

내가 언젠가 창업을 할 때, 탄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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