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되는 삶

by 이대엽

죽음과 기억, 그리고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담고 있는 인상적인 영화 속 대사들이 있다. 영화 <코코>에서는 “사람이 완전히 잊히는 건 그 사람이 사라진 후가 아니라,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을 때야.”라고 말한다. 이는 죽음을 넘어, 기억이라는 다리를 통해 존재를 이어가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터널 선샤인>에서는 “행복했던 기억도 아픈 기억도, 모두 나를 만든 소중한 조각이야.” 그리고 <타이타닉>에서는 “내 심장은 계속 뛸 거야. 네가 내 가슴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듯이.” 이처럼 영화 속 명대사들은 단순히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넘어, 기억을 통해 존재를 이어가며 살아 있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 잘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사라진다. 하지만 사라진 이후에도 누군가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면, 그 삶은 끝나지 않는다. 기억은 존재의 연장선이다. 그러므로 ‘기억될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말보다 마음과 행동이 앞서는 진솔한 사람, 자신을 더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 오늘을 소중히 여기며 의미 있게 살아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조금 더 따뜻하게 말하고, 조금 더 용기 있게 선택하고, 조금 더 나답게 살아가야 한다. 언젠가, “참 좋은 사람이었어.”라고 말할 수 있도록ᆢ 당신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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