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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어로 Oct 16. 2021

디지털풍화된 짤을 복원하는 인공지능?

#04. 로봇탐구레이더

#디지털풍화 #걱정없이 #퍼가요~


출처: 구글 AI 블로그 (하단 참조)


인터넷에 유명한 짤(Meme)들이 여러 사이트와 사이트, 커뮤니티와 커뮤니티를 거치면서 디지털 풍화를 겪은 경우 많이 보셨죠? 디지털 풍화를 인기의 척도로도 볼 수도 있지만, 가끔은 이미지 픽셀이 심하게 깨져 내용을 겨우 확인할 정도로 화질이 안 좋은 경우도 있는데요. 구글이 이를 복구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훈련 중이라고 하네요!


짤만 복원할게 아니라구요!


물론 구글이 현재 훈련 중인 인공지능이, 디지털 풍화가 심하게 된 짤만을 복원 하기 위해서 개발 중인 것은 아닙니다. 오래되거나 심하게 노이즈가 생겨 형체를 인지할 수 없는 이미지들을 복원하는데 사용되거나 더 나아가서는 육안으로 인식하기 힘든, 크기가 작은 저화질의 이미지를 „복원 생성“하는 곳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복원하는 인공지능,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사실 저화질의 혹은 픽셀이 깨진 사진을 복원하는 기술이나 인공지능은 휴먼빙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접해보셨을 것 같아요. 어디에 사용되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뉴스를 통해서 들어본 것 같거든요! 그러나 이번 구글에서 훈련 중인 인공지능인 CDM (Class-conditional diffusion model: 단계 조건 확산 모델) 은 단순히 저화질 및 훼손된 이미지를 고해상도의 것으로 복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미지의 해상도를 결정짓는 요소들을 단계별로 개선하며 생성하여 결국에는 <고해상도 + 큰 사이즈>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엄지손가락 손톱만한 크기의 저화질 이미지를 손바닥 크기의 고화질로 복원 생성해낸다니 마법 같지 않나요?


출처: 구글 AI 블로그 (하단 참조)


그래서 어떻게 훈련을 받는데?


인공지능 뉴스에 익숙한 분이라면 당연히 떠오를 질문! 이번 인공지능은 도대체 어떻게 훈련 받은거래? 우리도 가끔 복잡한 기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싶을 때, 완제품에서 하나 하나씩 부품을 분해해보고 다시 조립 하지 않나요? CDM 인공지능의 바탕이 되는 SR3 (Super Resolution via Repeated Refinement: 반복적인 개선을 통해 고화질로 사진을 복구하는 기술) 또한 이미지 파괴 과정과 그 다음 복구 과정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파괴 과정에서는 고화질의 이미지에 노이즈를 계속 추가하는 이미지 품질 저하의 구조를, 그리고 거꾸로 노이즈를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복구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죠.


인공지능들이 훈련하는 방법을 보면 사실 우리 휴먼빙이 하는 학습과정과 다르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대신에 처리하는 자료의 양과 속도 그리고 이를 반복하는 횟수가 천문학적인 숫자이기 때문에 휴먼빙의 한계를 넘는 것 뿐이죠.

해당 기사는, 아래의 출처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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