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없는 아메리카노는 무죄 vs 유죄?
요즘같이 푹푹 찌는 더위엔, '아아'만 한 게 없죠. 설탕도 안 들어가고 칼로리도 거의 없어서 다이어터들이 안심하고 마시는 아메리카노!
약간의 입막템으로 작용해 식욕도 없애주고 운동할 때 커피를 마시면 기운이 나서 지방을 활활 태우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이 고마운 거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실제로!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대사를 증진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이런 효과 때문에 카페인을 체중 감량 보조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미 있을 만큼 대사를 끌어올리려면 상당히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해야 해요. 68kg 성인 기준 약 8잔 (200ml/1잔)
처음에는 이렇게 반짝하는 에너지와 대사증진이 다이어트하는데 매우 반갑게 느껴지겠지만, 문제는 많은 양의 카페인 섭취로 인해 수면 부족이 발생할 수 있고 지속적인 교감신경 자극은 스트레스 호르몬 상승을 유발하여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갈망하게 만들어요.
즉,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장기적으로 오히려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단 말이죠. 설탕이 들어갔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즉! 적당히 하루 한 잔 아침에 즐기는 건 좋지만, ‘내 몸을 찌르면 커피가 나올 것 같다!’라는 수준으로 커피를 달고 사신다면, 요건 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요건 또 다른 문제인데,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한 탈수 작용 또한 다이어트에 도움 안돼요! 탈수와 다이어트는 또 긴 이야기라 다음에 또 다뤄볼게요. 여하튼! 요즘같이 푹푹 찔 땐 커피에 소금을 살짝 첨가하는 것도 탈수를 막는 현명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평생 살 안찌는 몸의 루틴을 만들어 건강하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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