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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겔 Feb 04. 2024

아지랑이

봄 아지랑이를 보면 마음이 설렌다
아니 누가 부른 것도 아닌데
마음은 쿵쾅쿵쾅

오늘도 돋아나는 새싹에 미소를 띠우며
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새가 지저길 때도 나는 기대에 찬다
그가 나를 부르실지 내 마음은 설렌다

언제나 함께 있어
언제나 말하는 그인데
나는 오늘도 마음이 설렌다
그는 그런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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