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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겔 Oct 14. 2022

(1) 두 번째 아담

첫 인류의 대표 첫 아담 두 번째 인류의 대표 두 번째 아담 예수님

 

(1) 두 번째 아담

 예수님은 두 번째 아담으로 오시어 하늘과 땅을 복종케 하셨다.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셨다. 피조세계의 일부인 죽음도 이기셨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고 완전한 사람이시다. 완전한 하나님이 완전한 사람 즉 아담이 되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두 번째 아담[1]이시다. 이 표현을 성경에서 사용한 저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울이다. 그의 이 진리에 관한 단어의 사용은 탁월했다. 그 깊이 있는 의미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바울이 사용한 두 번째 아담이라는 표현은 참으로 적절하고 정확하고 탁월한 표현이 아닐 수가 없다. 완전하신 성령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저자의 탁월한 역동적 축자 영감의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첫 아담과는 다른 계보의 두 번째 아담

 앞에서 설명한 대로 예수님은 아담(사람)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위해 사람으로 오셨다. 모든 아담(사람)들은 첫 아담 안에서 실패했기에 다시 다른 아담으로 오시여 새로운 아담(사람)들을 만드셔야 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첫 아담과는 완전히 다른 계보로 다시 하나님으로 부터 오시어 두 번째 아담이 되셨다. 첫 아담의 계보를 벗어나야 첫 아담의 죄로 오염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첫 아담이 그러했듯 다시 하나님에 의해 즉 하나님께서 그 아버지가 되시어 직접 세상에 보내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창조에 의해 나셨다. 그러나 마리아의 자궁을 통해 나셨다.


첫 아담의 자손들과 율법의 규정상 동일한 형제이신 두 번째 아담

 첫 아담에게 속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첫 아담의 후손인 여자 마리아에게 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첫 아담의 계보에는 속하지 않으시면서 첫 아담의 자손이 되신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첫 아담의 계보를 받지 않았지만 율법의 규정에 의해 첫 아담의 계보에 속하게 되신 것이다. 사실 요셉과는 아무런 혈연이 없지만 요셉의 아들로 율법의 규정으로 정해시진 것이다. 죄는 없지만 죄인의 모습을 가진 사람으로 오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은 죄인들의 죄를 합법적으로 지고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다. 죄가 없는 한 분이 죄를 대신 지고 가신 것이다. 과거 첫 아담에게 속한 모든 범죄는 첫 아담의 범죄로 이루어졌다. 첫 아담은 모든 사람의 대표였던 것이다. 또한 모든 사람의 죄의 대속도 모든 사람을 통할 필요가 없이 모든 사람의 새로운 대표인 두 번째 아담을 통해 단 한 사람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 속죄된 것이다. 이것이 완전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스스로 완전한 제물이 되신 하늘성전에서의 대속인 것이다. 이 대속은 단번에 완전히 이루어져서 다시 대속을 위한 속죄제를 드릴 필요가 없는 완전한 제사인 것이다.


첫 아담에게서 베어져 두 번째 아담에게 접붙여짐

 첫 아담은 실패했고 그에 속한 모든 인류가 실패했기에 새 피조물인 인류의 첫 열매가 되시기 위해서 두 번째 아담으로 오신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참 올리브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음으로 돌 올리브인 첫 아담에게서 벗어나 참 생명에 붙어 새 생명을 누리게 된다. 예수님 안에서 모든 만물은 새롭게 된다. 옛 세상은 옛 아담 안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서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에덴인 새 예루살렘에서 새 피조물들인 성도들이 부활하여 새롭게 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만물은 새로워지고 다시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 안에서 성도들은 새로운 세상에서 새롭게 부활하는 것이다.




 [1] 두 번째 아담= 인자
예수님 자신의 표현으로는 인자인 것이다. 아담의 후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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