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2.3.15. 춤추는 자-다윗의 연대기 21

by 에스겔


# 01.3.2.3.15.1. 왕?

# 01.3.2.3.15.2. 사울과 다윗

# 01.3.2.3.15.3. 까닭을 모르는 다윗

## 01.3.2.3.15.3.1. 까닭 모름의 증거

### 01.3.2.3.15.3.1.1. 하프

### 01.3.2.3.15.3.1.2. 골리앗

### 01.3.2.3.15.3.1.3. 사울은 천천, 다윗은 만만

### 01.3.2.3.15.3.1.4. 악신

### 01.3.2.3.15.3.1.5. 미갈

### 01.3.2.3.15.3.1.6. 요나단

### 01.3.2.3.15.3.1.7. 골리앗을 죽인 광인

### 01.3.2.3.15.3.1.8. 아둘람과 모압

### 01.3.2.3.15.3.1.9. 제사장 집단학살

### 01.3.2.3.15.3.1.10. 양치기(목자)

### 01.3.2.3.15.3.1.11. 요나단의 양위

### 01.3.2.3.15.3.1.12. 십과 사울 1

### 01.3.2.3.15.3.1.13. 죽은 개나 벼룩

### 01.3.2.3.15.3.1.14. 사무엘의 죽음

### 01.3.2.3.15.3.1.15. 나발

### 01.3.2.3.15.3.1.16. 집단 학살을 막아선 아비가일

### 01.3.2.3.15.3.1.17. 다윗 아비가일 만나다

### 01.3.2.3.15.3.1.18. 미갈 아비가일

### 01.3.2.3.15.3.1.19. 십과 사울 2

### 01.3.2.3.15.3.1.20. 창과 물병

### 01.3.2.3.15.3.1.21. 산의 메추라기 벼룩 한 마리

### 01.3.2.3.15.3.1.22. 다시 아기스 왕에게

### 01.3.2.3.15.3.1.23. 매국을 한 미래의 왕

### 01.3.2.3.15.3.1.24. 접신한 현재의 왕

### 01.3.2.3.15.3.1.25. 매국을 막아선 적장들

### 01.3.2.3.15.3.1.26. 매국 미수 징계

### 01.3.2.3.15.3.1.27. 용서와 회복

### 01.3.2.3.15.3.1.28. 사울의 죽음

### 01.3.2.3.15.3.1.29. 다윗의 애도

# 01.3.2.3.15.4. 유다 왕

# 01.3.2.3.15.5. 내전

# 01.3.2.3.15.6. 순혈과 순수

## 01.3.2.3.15.6.1. 구약의 교회

## 01.3.2.3.15.6.2. 참 교회

## 01.3.2.3.15.6.3. 율법의 종

## 01.3.2.3.15.6.4. 순혈 제국

## 01.3.2.3.15.6.5. 순수의 제국

## 01.3.2.3.15.6.6. 다윗의 무너진 장막

## 01.3.2.3.15.6.7. 거짓(개) 이스라엘: 인종 청소주의자

## 01.3.2.3.15.6.8. 참 이스라엘: 거듭난 새 피조물

## 01.3.2.3.15.6.9. 나 예수의 나라

## 01.3.2.3.15.6.10. 구약 이스라엘의 결국

# 01.3.2.3.15.7. 믿음과 혈통

## 01.3.2.3.15.7.1. 올리브나무 비유

### 01.3.2.3.15.7.1.1. 재배종 올리브 나무

### 01.3.2.3.15.7.1.2. 재배종 올리브나무의 가지

### 01.3.2.3.15.7.1.3. 농부와 우리의 접붙임

### 01.3.2.3.15.7.1.4. 참 올리브나무 비유의 의도

### 01.3.2.3.15.7.1.5. 바울의 선민적 오류

#### 01.3.2.3.15.7.1.5.1. 오류의 역사적 증거

##### 01.3.2.3.15.7.1.5.1.1. 역사적 멸망

###### 01.3.2.3.15.7.1.5.1.1.1. 제1차 로마-유대 전쟁

###### 01.3.2.3.15.7.1.5.1.1.2. 제2차 로마-유대 전쟁

###### 01.3.2.3.15.7.1.5.1.1.3. 제3차 로마-유대 전쟁

###### 01.3.2.3.15.7.1.5.1.1.4. 제1-3차 유대-로마 전쟁의 결과

##### 01.3.2.3.15.7.1.5.1.1.5. 이후의 역사적 멸망

##### 01.3.2.3.15.7.1.5.1.2. 혈통적 멸망

##### 01.3.2.3.15.7.1.5.1.3. 종교적 멸망

###### 01.3.2.3.15.7.1.5.1.3.1. 율법의 완성

###### 01.3.2.3.15.7.1.5.1.3.2. 성전의 완성

###### 01.3.2.3.15.7.1.5.1.3.3. 이스라엘 나라의 완성

###### 01.3.2.3.15.7.1.5.1.3.4. 구약 예언의 성취

###### 01.3.2.3.15.7.1.5.1.3.5. 나 예수의 답

###### #01.3.2.3.15.7.1.5.1.3.5.1. 사도행전 1장

###### #01.3.2.3.15.7.1.5.1.3.5.2. 누가복음 21장

###### ##01.3.2.3.15.7.1.5.1.3.5.2.1. 누가복음 21장의 문맥

###### ###01.3.2.3.15.7.1.5.1.3.5.2.1.1. 누가복음 19장

###### ###01.3.2.3.15.7.1.5.1.3.5.2.1.2. 누가복음 20장

###### ###01.3.2.3.15.7.1.5.1.3.5.2.1.3. 누가복음 22장

###### ###01.3.2.3.15.7.1.5.1.3.5.2.1.4. 마지막 요약을 통한 문맥 서술

###### ##01.3.2.3.15.7.1.5.1.3.5.2.2. 누가복음 21장 본문






누가복음 21장은 분명 1세기에 있었던 예루살렘 멸망과 유대의 멸망에 대한 경고다. 그런데 동시에 그것이 말세지말의 최종적 종말에 대해 말한 것일 수도 있을까? 그 답은 직접적인 것이 아닌 뉘앙스와 느낌이다. 예루살렘 멸망은 한 언어 종족 즉, 유대민족에 대한 소규모 심판이다. [^1] 소규모 심판이 인류 전체 심판의 모습을 상상하는데 모티브는 제공할 수는 있다. 그러나 경고 예언이 지목하는 명확한 사건은 단지 예루살렘 멸망이다. 예루살렘과 유대에 대한 심판도 심판이니 당연히 말세지말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과 그를 통한 경성함의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예언의 모든 내용은 단지 예루살렘 멸망에 관한 것이다. 먼저 본문을 보자.



01.3.2.3.15.7.1.5.1.3.5.2.2. 누가복음 21장 본문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을 넣는 것을 보시고,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거기에 두 렙돈을 넣는 것을 보셨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하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이들보다 더 많이 넣었다. 이 모든 이들은 자신들이 풍부한 가운데서 헌금들을 넣었지만, 이 과부는 자신의 빈궁함 가운데서 자신이 가진 생활비 모두를 넣었다."


어떤 이들이 아름다운 돌들과 봉헌물들로 꾸며진 성전에 대하여 말할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바라보는 이것들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날이 올 것이다."


그들이 예수께 여쭈어 말하였다.


"선생님, 그러면 이 일들이 언제 있을 것이며 또한 이 일들이 일어나려고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속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많은 이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또한 '때가 가까이 왔다.'라고 말할 것이나 너희는 그들을 따라가지 마라. 너희가 전쟁들과 폭동들에 대해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마라. 이 일들이 먼저 일어나야 하지만, 곧바로 끝은 아니다."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일어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며, 또한 곳곳에 큰 지진들과 기근들과 전염병들이 있을 것이며, 무서운 일들과 하늘로부터 큰 표적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에 앞서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니, 그들이 너희를 회당들과 감옥들에 넘겨줄 것이며,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왕들과 총독들 앞에 끌려갈 것이나, 그것이 너희에게는 증언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변호할 것을 미리 생각해 두지 않도록 마음에 다짐하여라. 너희를 대적하는 모든 자들이 대항하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와 형제들과 친척들과 친구들이 너희를 넘겨줄 것이며, 그들이 너희 중 몇몇을 죽일 것이다. 또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이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 머리카락 하나도 상하지 않을 것이니, 너희의 인내로 너희 생명을 얻어라.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포위되는 것을 보거든, 멸망이 가까이 온 것을 알아라.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여라. 그 성읍 가운데 있는 자들은 밖으로 나가고 들에 있는 자들은 그 안으로 들어가지 마라.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들이 성취되는 징벌의 날들이기 때문이다. 그날들에는 임신한 자들과 젖을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 땅에는 큰 재난이 있을 것이며, 이 백성에게는 진노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칼날에 쓰러지고 모든 이방 나라들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며, 또 예루살렘은 이방인들의 때가 찰 때까지 이방인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적들이 있겠고, 땅에서는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 때문에 민족들이 혼란 가운데 괴로워할 것이다. 세상에 닥칠 일들에 대한 두려움과 그에 대한 예측으로 사람들이 기절할 것이니, 하늘의 권세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을 가지고 오는 것을 그들이 볼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일어나서 너희 머리를 들어라. 너희 구속이 가까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들을 보아라. 그것들이 싹을 내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운 줄을 스스로 안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아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하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너희 마음이 방탕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들로 짓눌리지 않고, 그날이 너희에게 덫과 같이 뜻밖에 임하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여라. 그날이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임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것들을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기도하며 항상 깨어 있어라."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올리브 산이라고 불리는 산에 나가서 지내셨다. 모든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성전에 계시는 그분께 나아왔다. (눅 21:1-38, 바른)







01.3.2.3.15.7.1.5.1.3.5.2.3. 누가복음 21장 석의

너희는 누가복음 21장 본문을 읽고 내(예수님)가 과연 어느 때를 가리켜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겠는가? 과연 명확하게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 맞는가? 아니면 여전히 예루살렘 심판 경고와 말세지말 심판 경고, 둘의 혼재로 착각하게 되는가?


이제 석의를 통해 본문을 천천히 살펴보자. 그러면 본래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01.3.2.3.15.7.1.5.1.3.5.2.3.1. 석의: 본래 시대의 눈으로

석의란 본문의 시대와 본문이 기록된 시대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유대 멸망

나 예수가 이스라엘에 태어난 때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스라엘이 태어나 다윗의 시대를 거쳐 강성해진 시대를 지나 열왕들의 시대를 거쳐 멸망당하고 포로 귀환하여 헬레니즘 제국의 식민지를 거쳐 로마의 식민지가 된 시대였다. 이스라엘의 타락함을 선지자들을 통해 경고하고 그 경고를 듣지 않은 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아들인 나 예수를 통해 경고한 시대다. 선지자들을 죽이고 또 마지막에 경고하러 온 나 예수를 죽인 저들은 이제 멸망을 당할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내가 간 시대는 종말의 시대요, 심판의 시대였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종말을 말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 시대의 눈으로 보면 종말과 심판은 이스라엘의 종말이다.


구약 북왕국 이스라엘의 심판에는 앗시리아가 사용되었다. 남왕국 유다의 심판에는 바빌로니아가 사용되었다. 헬라제국 식민 시대를 지나 로마 유대 속주 식민 시대의 심판에는 로마가 사용되었다. 이 심판의 날들은 구약 성경에 '주의 날' 또는 '여호와의 날'로 기록되었다.


또한 심판의 날들은 임마누엘의 날들이다(사 7:14, 8:8). 우리(하나님)가 심판하러 가는 날이다. 우리(하나님)가 가서 그곳에 임함으로 임마누엘이다. 우리(하나님)가 그곳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태의 기록에 이사야 7:14절을 인용하여 임마누엘을 언급한 것은 심판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의 집이여, 잘 들어라, 너희가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으로도 부족해서 이제는 내 하나님까지 괴로우시게 하겠느냐?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너희에게 징조를 주실 것이다. 보아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다." (사 7:13-14, 바른)


"이 백성이 잔잔히 흐르는 실로아의 물을 버리고는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을 기뻐하므로 주님께서 세차고 많은 강물, 곧 아시리아 왕과 그의 모든 영광이 그들을 대항하도록 데려올 것이니, 그것이 모든 수로를 덮고 그 모든 강둑 위로 넘칠 것이며 또 그것이 유다에 들어와 흘러넘치고 목까지 차오를 것이다. 임마누엘아, 그것이 그 펼친 날개로 네 온 땅을 뒤덮을 것이다." (사 8:6-8, 바른)


'Because that this people hath refused The waters of Shiloah that go softly, And is rejoicing with Rezin and the son of Remaliah, Therefore, lo, the Lord is bringing up on them, The waters of the river, the mighty and the great, (The king of Asshur, and all his glory,) And it hath gone up over all its streams, And hath gone on over all its banks. And it hath passed on into Judah, It hath overflown and passed over, Unto the neck it cometh, And the stretching out of its wings Hath been the fulness of the breadth of thy land, O Emmanu-El! (사 8:6-8, YLT)


우리(하나님)가 가는 것이 믿는 충성된 자들에게는 구원이다. 그러나 믿지 않음으로 악하고 게으른 종들에게는 심판이다. 심판 즉 재판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다. 그래서 선한 자에게는 상을 주고 악한 자에게는 벌을 준다. 이스라엘은 그 악이 가득 차고 관영하여 심판을 당하였다. 그 심판을 행하는 자는 우리(하나님)다. 그러므로 심판을 행하기 위해 우리가 오는 것은 당연하다.


임마누엘은 주의 날, 여호와의 날을 의미하며 우리가 당도하여 문 앞에 이른 날이다. 이스라엘에게는 주인(우리=하나님)이 오는 날이다. 또한 신랑(우리=하나님)이 오는 날이다. 이러한 배경을 이해하면 나의 비유들에서 왜 종과 주인이 그리고 신랑과 신부가 많이 등장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로마 제1 제정 왕조[^2] 멸망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의 작은 왕국에서 시작하여 공화정을 거쳐 성장했고 결국 황제가 다스리는 거대한 제국이 되었다. 로마가 제국이 되고 황제가 통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자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줄리어스 시저)였다. 그는 황제가 되기를 꿈꾸었으나 원로원에서 살해를 당했다. 그의 양아들이었던 옥타비아누스는 결국 로마의 황제가 되었고 후대 황제의 명칭이 그의 양아버지의 이름인 카이사르(시저)가 되었다. [^3] 실질적 초대 황제는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였다. 이로서 그의 양아버지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출발로 하여 자살한 마지막 황제 네로의 아버지 클라우디스 황제까지를 그 왕조의 명칭으로 한 로마 제1 제정 왕조가 성립된다. 그 왕조는 로마 최초의 황제들이 유라시아와 아프리카를 다스리는 찬란한 왕조였다. 그 이름은 율리우스-클라우디스 왕조다. 이 왕조는 나(예수님)와 인연이 깊다.


아우구스투스, 티베리우스, 가이우스(칼리굴라), 클라우디우스, 네로로 구성된 이 로마 왕조는 나 예수와 나의 제자를 박해한 2대 세력 중 하나였다. 양 대 세력의 나머지는 위에 언급한 유대인이었다. 로마는 나를 죽인 매국노의 세력들인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과 헤롯당파의 뒤에 있는 진정한 핍박자였다. 나와 나의 제자들을 죽인 모든 권한과 동기는 로마에서 왔다. 물론 로마에서 파견한 유대 총독이었던 빌라도는 나의 처형을 거부했지만 사실 이는 빌라도 개인의 행보일 뿐이었다. 그것도 그가 나를 죽이기 전날 밤에 그의 아내가 꾸었던 꿈으로 인한 두려움에 기인한 것이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나의 죽음은 로마 세력의 압잡이들과 유대교 세계제국을 꿈꾸던 자들의 정쟁의 결과였다. 물론 하늘에서 결정된 내 죽음의 이유는 따로 있었지만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이 나를 죽인 세속적인 이유는 정치 싸움이었다. 그러므로 나를 죽인 이 두 세력의 심판이 임박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과거에 로마의 폼페이우스가 하스몬 왕가를 멸하고 유대를 차지하였다. 황제 권좌의 기초를 다졌던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가 죽자 로마의 실권을 장악하고 하스몬 왕가에게 있던 유대의 통치권을 헤롯 1세(헤롯 대왕)에게 넘긴 자다. 나를 핍박하였던 헤롯 왕들의 아비가 바로 헤롯 대왕이었다.


또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줄리어스 시저)는 사후 신격화 되었다. 그의 후계자 제1 대 황제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는 황제 자신을 신으로 섬기는 우상 숭배를 강요한 자였다. 이러한 우상숭배는 계시록의 7 교회가 있던 소아시아에서 건의되어 최초로 황제의 신전을 세우고 우상숭배를 실시했다. 이후에도 소아시아는 황제 숭배의 중심지였다. 이로 인해 우상숭배를 거절한 그리스도인이 수많은 박해를 당한 곳이 소아시아였다. 요한계시록의 수신자가 소아시아 7 교회인 것은 이와 같은 이유였다. 이후의 황제들도 황제 숭배를 고집하였다. 제3대 황제 가이우스(칼리굴라)는 황제 숭배를 위하여 성전에 자신의 신상을 건립하라고 명했던 자다. 이 왕조는 자신들을 신으로 섬기기를 거부하는 나의 교회를 핍박하고 죽였다. 이 왕조 마지막 황제 네로는 로마 방화범의 누명의 씌워 나의 성도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불살라 죽였다. 결국 그는 원로원의 탄핵을 받아 자신의 폐위를 맞닥뜨린 현실 앞에 자살을 택했다.


1대 황제 옥타비아누스는 나의 호적 조사를 명하였던 자다. 그로 인해 나는 베들레헴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옥타비아누스의 양아버지 카이사르가 세운 헤롯 1세의 아들 헤롯 아켈라오에게 유아 살해 위협을 받았다.


2대 황제 티베리우스는 나를 죽인 친로마파 매국노들의 뒤에 있는 최고 권력자였다. 결국 나의 십자가 형의 최종 법적 권위는 티베리우스에게 있었다. 나는 로마와 로마에 야합한 매국노들에게 살해당했다. 저들은 자신들의 죄의 값을 받았다.


3대 황제 칼라굴라는 포악하며 교만한 자였다. 저는 자신을 신격화하여 북극성 위에 앉으려 했다. 그는 소아시아의 황제 숭배 근원지와 유대에서 자신의 신전들을 더 높게 세우고 자기 교만으로 목을 곧게 하였다. 이를 거부하는 나의 교회를 핍박하였다. 또한 아직 파괴되지 않은 나의 성전을 모독했다. 결국 그도 심판을 당했다. 그의 죽음은 그의 권좌의 강력함과 근위병들의 성실함을 뛰어넘는 우리(하나님)의 모사가 아니면 설명하기 어려운 사건이었다. 그가 근위병들을 지근에 두고도 그 근위병들이 눈치챌 수 없도록 살해를 당한 것은 우리가 두른 은폐의 장막이 없었다면 불가능하였다. 그를 죽인 모든 자들이 현장에서 게르만 근위병들에게 살해를 당한 것을 보면 근위병들은 아주 충실히 황제를 호위했다. 그러므로 칼라굴라에게는 아주 찰나의 순간에 심판이 임한 것이었다.


4대 황제 클라우디우스는 성실하며 온화한 자였고 세밀한 자였다. 그의 행정력으로 로마는 더 강력해져 갔다. 그러나 그도 선황들의 악한 길로 갔고 황제 숭배와 이를 거부하는 나의 교회를 박해함을 멈추지 않았다.


5대 황제 네로 때에는 황제 숭배와 기독교 박해가 그 극을 달리고 있었다. 바울이 상소한 황제가 바로 네로였다. 네로는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들었다. 그러나 그는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더 악의 피치를 높였다. 황제 숭배로 자신을 높이고 신전들을 지었다. 그리고 자신을 찬양하는 예술 공연을 대중들 앞에서 직접 했다. 대중들에게 그는 신이라는 소리를 듣기 즐겨했고 그 광기로 로마에 불을 질렀다. 그리고 그 책임을 자신을 신으로 섬기기 거부하는 나의 교회에 돌렸다. 그리하여 나의 교회는 검투장에서 사자의 밥이 되었고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혔다. 바울도 베드로도 네로에게 희생되었다. 네로는 십자가에 달린 나의 아이들에게 불을 붙이며 그 타오르는 불길에 자신의 광기 어린 시를 낭송했다. 나(예수님)의 수많은 아이들이 이들에 의해 순교했다. 그 피가 로마 온 땅에서 호소했다. 그 피 맺힌 호소로 인해 네로는 원로원의 탄핵을 받고 자살했다. 그가 죽음으로 로마의 제1 제정은 멸망했다. 심판을 당했다.


이 심판은 예루살렘 심판과 직결되어 있었다. 로마 제국 최초의 왕조는 심판을 당했지만 아직 유대에 있는 자들에게는 기회가 있었다. 네로의 죽음은 군대의 명령권의 공백을 가져왔다. 그래서 로마 장군 베스파시아누스에게 함락 직전에 있었던 예루살렘은 2년 동안 회개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얻을 수 있었다. 네로가 죽은 후 1년 동안 네 명의 자칭 황제들이 로마 제국 권좌를 두고 내전을 치렀다. 로마 내전의 승자는 예루살렘 함락을 앞두고 물러났던 베스파시아누스였다. 그는 자신의 아들 티투스에게 유대 반란 진압 사령관 직을 승계하고 자신은 로마로 가 황제의 관을 썼다.



로마 제2 제정 왕조는 베스파시아누스와 그의 두 아들들에게 왕권이 차례로 계승되어 3 명의 황제가 있었다. 이들은 네로가 자살할 당시에 예루살렘 함락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네로의 죽음(AD 68)으로 베스파시아누스는 예루살렘 공략을 멈추었다. 포위된 예루살렘에서 나의 교회는 죽음을 피해 도망칠 2년이라는 시간을 벌었다. 내가 누가복음 21장과 마태복음 24장 그리고 마가복음 13장에는 내가 말한 예루살렘과 유대 멸망의 징조들이 있다. 이를 기억한 모든 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피했다. 그러나 완고한 유대교 세계제국 추종자들과 세속적 정권을 노리던 당국자들의 무리는 끝까지 내가 보낸 심판의 사자들에게 굴복하지 않았다. 결국 저들은 멸망을 가져올 가증한 로마군이 거룩한 예루살렘에 선 것을 보고도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네로는 유대교 세계제국 추종자들의 심판을 몇 년 앞두고 AD 68년 심판을 당하였다. 그리고 그 후 황제의 자리를 차지한 유대 반란 진압 사령관 베스파시아누스는 자신의 아들 티투스에게 유대 반란 집압 사령관의 자리를 주었다. 결국 그 아들 티투스가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유대 반란을 잠재우는 심판의 도구가 되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라엘과 그 도성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성전을 파괴한 티투스는 황제가 되어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비명횡사하였다. 그의 형제 도미티아누스가 권좌를 물려받았으나 그도 결국 암살당했다. 이렇게 내 백성을 멸망케 한 가증스러운 것은 우리(하나님)가 명한 것보다 더 악독하게 내 백성을 멸한 대가로 30년 만에 심판을 당했다. 한 왕조가 단지 30년 만에 멸망한 것은 심판이 아니라면 설명할 수가 없다.


심판을 자초한 유대인의 무리나 그들보다 앞서 심판을 당한 세상의 짐승 같은 권력자 네로의 무리나 그들을 심판한 티투스나 모두 심판의 길로 갔다. 나를 죽인 양대 세력 중 로마는 이렇게 심판을 받았다.


이러한 로마와 유대 속주의 멸망을 묵시문학으로 예언하여 임박한 심판의 징조를 알린 책이 계시록이다. 그러므로 계시록은 AD 68년 네로의 죽음(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멸망)과 AD 70년 유대 속주 예루살렘 성전 멸망을 두고 그 직전에 경고로 주어진 책이다. 또한 이후에 이어질 유대-로마 전쟁들의 결과 완전한 멸망의 길을 가게 된 유대교 세계제국 주의자들의 말로를 기록한 책이다.


그러므로 계시록은 땅의 12 지파에서 하늘의 12 사도에게 속한 교회로 전환을 선포한다. 12 사도에게 속한 이스라엘 12 지파의 144000이 등장한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에는 12 사도의 이름을 가진 12 문이 있다. 이는 이제 구약의 이스라엘은 심판을 당하여 멸망함을 의미한다. 또한 이제 나 예수가 모퉁이 돌이 되고 12 사도가 기초석이 되는 교회가 진정한 우리(하나님)의 나라로 선포된다. 이것을 상징하는 묵시적 표현이 새 예루살렘이다.


또한 계시록은 땅의 예루살렘의 멸망과 하늘로부터 오는 새 예루살렘을 선포한다.


또한 땅에 속한 성전의 멸망과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완전한 성전을 선포한다. 이 성전은 우리(하나님)가 해와 같이 비추어 모든 곳에서 함께 하는 임재의 성전이다.


그러므로 계시록은 1세기의 일을 묵시문학을 통하여 선포한 것이다. 좀 시간을 더 연장한다면 2세기의 유대-로마 전쟁을 통한 멸망을 염두에 두고 유대와 로마 왕조들의 멸망과 성도들의 순교 이후의 종국적 구원을 기록한 것이다. 계시록과 동일한 시대를 두고 예언한 것이 바로 누가복음 21장에서 내가 한 말들이다. 나는 심판을 40여 년 앞두고 예언했고 계시록을 쓴 사도 요한은 심판이 임박하여 예언했다. 예언대로 유대인들은 멸망했고 세계 각지에 포로가 되어 노예로 전락한다. 그리고 로마는 정복자의 길에서 이제는 내분으로 쇠락의 길을 걷는다. 수많은 반역으로 여러 반역의 왕조들이 로마의 왕좌를 차지했다. 그러나 결국 끊임없는 반란과 반정으로 쇠락해져 게르만족에 의해 본토 서 로마가 멸망하게 된다. 로마는 멸망 이전에 자칭 유대인이었던 사단의 회처럼 자칭 기독교국이 되어 사단의 회가 받을 멸망을 받게 된다.


이를 회칠하여 미화하였던 누미디아의 매국노가 바로 성 어거스틴이라 불리던 회칠한 무덤이었다. 저는 죽은 정통주의의 표상이며 배교자의 우두머리다. 그 배교자가 섬겼던 것은 로마 카톨릭의 권력이었으며 카톨릭에 의해 회칠된 역사를 너희는 읽었다. 그러나 그 회칠을 걷으면 그 속에는 죽은 정통주의의 시체 썩은 악취가 풍겨져 나온다. 지혜 있는 자들은 그 회칠을 걷고 그 속을 보았었다. 그러므로 그 흰 회칠을 따르지 않고 붉은 피로 세탁한 흰 세마포의 길을 따랐다. 그러므로 그들의 길은 피 흘림의 길이었다. 그 피는 붉으나 그 영은 붉음으로 희어져 거룩함을 걸었다. 그러므로 순교자들의 피는 오늘도 땅에서 호소한다. 그러므로 그 소리를 듣고 우리는 죄악이 관영한 곳을 심판하며 죽기까지 순종한 자들을 부활의 생명으로 일으킨다.


그러므로 회칠한 자들이 가려 놓은 수건을 걷고 진리를 눈으로 목도할 자들은 본문의 시대를 살피라.






[^1]: 이 책의 앞에 노아 시대가 지나고 도시 바벨과 그곳에 탑이 세워졌을 때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우리(하나님)가 취한 인류 공멸 방지책을 설명하면서 언급된 내용이다.


[^2]: 율리우스-클라우디스 왕조


[^3]: 시저가 러시아에서는 짜르(러시아 황제)가 되었다. 또한 신성 로마 제국이었던 독일의 황제 카이저가 되었다.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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