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탄다 속이 탄다검게 타고 검게 타고 남은 속누굴 원망하랴 나의 길인 것을그 누구도 탓할 수 없다내 분깃이다내 갈 길 내 발걸음 내 십자가이걸 지고 저 모퉁이를 돌아내 십자가의 왕이 있는 곳해골의 곳 골고다 넘어 언덕 위 빛색 천성하필이면 저렇게 높은 곳에 햇볕이 시작되는 하늘 위아릿한 봄 내음이 향수가 되어그리움에 내 마음 무너지게 하는 내 고향은 하필이면 저렇게 높은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