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01.2. 배신

타락

by 에스겔

모든 피조물의 통치자였던 나의 아들들, 인류는 마음이 교만해졌다. 사탄처럼 교만에 젖어들었다. 뱀은 인류(아담)를 이용해 반역을 하려 했다.



아담: 하늘과 땅과 바다의 전권자


인류(아담)는 최고의 존재, 하나님 바로 아래의 존재였다(시 8:4~8)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최강의 존재였다. 바로 만물의 영장, 만물의 통치자였다. 그래서 뱀은 인류(아담)를 반역에 이용해야 했다. 뱀은 인류보다 아래인 천사의 계급이었기에 세상 전체를 다스리는 권능 같은 것은 원래 없었다. 원래 그들은 세상 임금이 아니었다. 그들은 단지 인류를 보조하고 섬기는 종들이었다. 그래서 뱀의 반역에는 반드시 인류가 필요했다. 하나님 바로 아래의 권능을 가진 인류가 반역을 일으켜야 반역 다운 반역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반역 한 인류의 권능도 인류가 마귀의 종이 되면 마귀의 것이 될 것이었다. 그는 세상의 임금이 되기를 꿈꾸고 있었다(요 12:31, 요 14:30, 요 16:11) 그것이 불법적인 것이어도 인간에게서 그것을 탈취하기를 원했다. 인간은 명실상부한 세상의 완전한 왕이었기에 그 권세를 다른 자에게 팔 수도 있었다. 물론 속아서 빼앗길 수도 있었다. 세상에서 그들의 권세는 우리(하나님)의 권세처럼 완전했기에 꿈꿀 수 있는 반역이었다. 그 권세는 완전히 인간의 것이었기에, 그것이 우리가 정한 법이었기에 가능했다(창 1:27~28, 시 8:4~8)



보호자와 자유의지


우리는 인간을 사랑했기에 모든 것을 주었다. 물론 그들이 실수로 그 모든 것을 빼앗길 것도 대비해 두었다. 우리 중 하나인 성령이 그들과 함께 해서 모든 능력과 지혜를 부어주었다. 그래서 인간은 실수로 하늘(공중)과 땅과 바다의 모든 권세를 빼앗길 수는 없었다. 온전히 그들의 확고한 의지로 모든 것을 알고도 배신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인간이 그것을 빼앗길 일은 없었다.

그 의지를 배제한다면 우리는 인간과 사랑하는 관계라 말할 수 없다. 인간은 스스로 원해서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기뻐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의지 없는 로봇에 불과하다. 우리는 인간과 의지 없는 빈 깡통 같은 사랑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우리는 인간이 속아서 자신의 권세를 빼앗기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완벽한 대비를 했다. 인간에게 완전한 능력과 지혜를 부어주고 성령이 24시간 365일 함께 해 도와주었다. 그러나 선택은 언제나 그들 스스로의 몫이었다. 그런 관계로 우리와 우리의 형상인 아이들은 완전히 서로를 사랑하는 가족이었다. 그들이 실수로 우리를 배신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단지 그들의 확고한 의지가 아니라면 그것은 결코 없을 일이었다.

인류(아담)는 선한 존재로 창조되었다. 그들은 피조물에게 우리(하나님)와 같은 존재인 우리(하나님)의 형상이었다. 그들은 최고의 자리를 누리고 모든 것은 그들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다. 우리 중 하나인 성령이 함께 해서 인류(아담)에게 모든 지식과 지혜를 부어주었다. 그래서 자신들이 조금 더 높아지면 우리와 같아질 것이라는 욕심을 품게 되었다. 첫 아담은 아내 여자의 말을 듣고 선과 악을 알게 한다는 열매를 먹었다. 여자는 뱀의 말을 듣고 욕심을 품었다. 인류(아담)는 선만을 알았는데 이제 악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완벽하게 선만을 행하고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그들은 악을 알았고 악에 오염되어 선의 형태를 행해도 그 속에 악이 포함되게 되었다.

인류(아담)는 완전한 존재였기에 모든 것을 알았다. 성령이 옆에서 모든 것을 알려주었기에 자신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았다. 그래도 자신들이 우리와 같아지기를 원했다. 스스로 신이 되기를 원했다. 그 반역이 우리를 배신하고 우리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라는 것도 명백히 알았다. 그들은 완전한 지혜를 소유한 자들이었다. 성령이 완전한 지혜가 되었다. 인류(아담)가 모르고 행하는 일이라는 것은 없었다.



01.2.1. 그날의 일



그날은 안개가 땅에서 올라와 땅의 공기를 습하게 만드는 날이었다. 시야도 가려져서 희뿌였게 보였다. 그러나 아담의 권능 즉 인류의 권능은 그것에 가려지지 않았다. 성령을 통해 지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실시간으로 알고 있었다. 대부분은 우리가 만든 질서대로 지상의 것들이 움직였다.


아담


아담은 거의 모든 시간을 지상의 것들이 내어주는 것을 받아 누리며 보냈다. 아담은 일할 필요도 없었으며 모든 것은 필요한 즉시 공급되었다. 궁금한 모든 것은 성령이 정보를 제공했다. 공중(우주)과 땅과 바다의 모든 권세는 그의 것이기에 모든 것이 그의 명령을 따랐다. 성령이 완전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기에 그는 완전한 통치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세상 시스템은 우리(하나님)의 설계에 의해 완벽하게 움직이고 있었기에 아담이 개입해야 할 일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한가 할 때면 아담은 하늘의 익룡들을 부르거나 많은 독수리들을 불러 그들을 타고 하늘을 날았다. 익룡은 한 마리면 타기에 충분했다. 독수리를 타려면 지금의 기구와 같은 바구니와 줄이 필요했다. 그것은 아담의 수고가 필요했다. 그래도 아담은 그것을 더 선호했다. 많은 생물들과 함께 하는 것이 그의 기쁨이었다. 수십 마리의 독수리들이 발톱으로 기구에 묶인 줄들을 움켜쥐고 일사불란하게 날아올라 아담을 들어 올렸다. 때로는 거센 바람이 위협을 했으나 아담은 명령했다.

"바람아 잠잠하라"

그는 첫 번째 아담이었다. 두 번째 아담이 행한 권세는 첫 번째 아담의 그것과 같았다. 첫 번째 아담이었던 그는 바다의 통치자로 물 위를 걸을 수도 있고 하늘의 통치자로 공중의 바람을 딛고 걸을 수도 있으며 하늘로 올라갈 수도 있었다. 그래서 신약 복음서에 베드로도 나 예수를 따라 바다를 걸었다. 베드로도 아담의 아들이었다.


아담은 혼자 바람을 타는 것보다 살아 있는 생명들과 함께 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마치 우리가 인간들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듯 그는 우리를 닮아 혼자보다는 독수리들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우리를 닮은 사랑하는 관계를 추구하는 자였다.




그날 아침도 아담은 익룡을 타고 상쾌한 산책을 다녀왔다. 그가 에덴동산에 내렸을 때 무언가 다른 것이 느껴졌다. 그의 아내 하와의 뒤에 이상한 것이 있었다. 뱀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원래는 그런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동물이 아닌데 한 번도 느끼지 못한 이상한 기운이 뱀에게서 느껴졌다. 그리고 아담 자신의 아내에게서도 그 뱀에게서 느껴지는 섬뜩한 것이 느껴졌다. 아담의 아내는 아담에게 다가왔다. 아담은 성령의 경고로 피하려 했으나 여자는 아담 자신의 아내였다. 그래서 그는 의지를 다해 자신의 아내 앞에 피하지 않고 서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아내였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아내를 어떻게 피할 수 있겠는가? 또 아담 자신의 권능은 막강했기에 그 기운이 자신을 이길 수 없음을 알았다.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성령의 경고를 무시하고 버티고 서있었다. 그런데 뱀은 이길 수 있었으나 그의 아내가 문제였다. 그의 아내였던 여자는 그를 자신의 품에 안았다. 그리고 그에게 귓속말로 무어라 말했다. 그 말을 듣던 아담의 눈빛이 점점 이상해졌다. 그리고 그 아담 안에서 그 섬뜩한 것이 머물렀다. 그는 그의 아내가 뱀에게서 들은 대로 선악과를 먹었다.

그는 자신이 우리와 같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는 만물의 신과 같은 자리로 만족하지 않고 우리 창조자들의 자리를 탐했다. 우리와 같아지기를 갈망했다. 그 갈망이 너무 커서 그것이 배신임에도 우리를 배신하기로 철저히 다짐을 했다. 우리의 자리에 올라 우리와 같이 빛나는 광휘를 두르고 창조의 권능을 행사하고 싶어 했다. 영원불멸에 그치지 않고 무소부지한 전능의 신이 되기로 했다. 선악과가 그러한 금단의 지식을 그에게 선물할 것만 같았다. 뱀의 속에 있던 타락한 존재의 말이 그대로 실행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못하더라도 우리들, 신에게 반드시 도전하리라 굳세게 다짐을 했다. 더 이상은 우리들에게 복종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아담은 생각했다.
'내가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내 맘대로 하면 되는 것인데 왜 나는 성령님의 말을 계속 따르기만 했을까? 억울하다. 내가 왜 그래야 하는가? 나도 내 마음대로 하고 싶다. 너희 신만 지시하는 권세를 가진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것은 억울하다. 나도 내 자아가 있다. 너희의 종이 아니다.'



여자


아담의 옆에 있던 성령은 처음 여자가 선악과를 먹기 전부터 여자도 타일렀다. 그러나 여자는 성령의 말을 듣지 않았다. 더 크고 완전한 권능을 원했다. 그래서 남편도 꼬여서 자신과 같이 되도록 만들었다. 자신 혼자 싸우는 것보다는 남편이 함께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 판단했다. 여자는 뱀의 행태를 따라 뱀이 자신을 포섭했듯 남편을 포섭했다.

아담이 오기 전 성령은 여자에게 말했다.
"뱀의 말은 속임수야. 저 말을 들으면 너희들은 뱀이 시키는 대로 했기에 뱀의 종이 되어야 해. 함정이야. 결코 따라가서는 안돼"

여자가 대답했다.
"나는 더 이상 당신들을 신뢰하지 않아. 저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의 열매를 먹고 싶어. 우리도 당신들처럼 창조의 권능과 전능의 권능을 가지고 싶어. 당신들이 가진 지식을 당신들만 독식하고 우리에게 주지 않으려고 하는군. 만들어진 세상을 다스리는 정도의 일은 이제 지겨워."

성령은 말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 너희는 피조물인데 어떻게 창조자가 되겠어?"

여자는 말했다.
"거짓말하지 마! 당신은 우리가 당신들처럼 되는 것이 싫은 거지. 피조물인 우리와 동급이 되는 게 싫은 거지. 선악과를 먹는 것으로도 안된다면 나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서 너희 하나님과 같아지겠어. 아니 너희 하나님을 능가하는 신이 되어주겠어!"

여자와 남자는 탐욕에 눈이 뒤집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 다스려 보고 싶었다. 자신들의 창조자가 자신들에게 그 자리를 주지 않는 것에 분노했다. 창조자를 제거해서라도 꼭 그 자리를 빼앗으리라 다짐했다.



01.2.2. 그날 이후


어려서부터 악한 도둑놈의 심보


세상에 악이 들어왔고 모든 질서는 무너졌다. 그들은 탐심에 사로 잡힌 반역자들이 되었고 그 도둑놈의 심보로 평생을 살아갔다. 그 도둑놈의 심보로 항상 자신들은 억울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들의 모든 악행에 대해 변명하기에만 바빴다. 늘 하는 말은 그들이 받은 벌이 자신들에게 너무 과중하고 억울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가지고 싶어 했다. 가져도 가져도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고 올라도 올라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었다. 그들의 변태적 욕망은 그 끝이 없었다. 아마 우리(하나님)과 같이 되어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그보다 더 높은 자리가 없는가 찾기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병이다. 모든 것을 삼키고도 더 삼키기를 원하는 무저갱의 검은 늪과 같았다.

그들은 형이 동생을 이유 없이 돌로 쳐 죽이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그 동생을 쳐 죽인 이유는 단순히 동생이 자신보다 조금 더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질투와 탐심은 그들의 DNA가 되었다. 변태적 자존심은 그들의 기본적 기질이 되었다. 그들은 질투하며 뒤에 욕하고 없는 말을 만들어내어 친구와 형제들을 함정에 빠트리고 그들이 함정에 빠지면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소년이 실수로 한 행동에도 어린 소년을 죽였다. 조금도 자신에게 거슬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다. 점점 더 악해져 갔다. 그런 폭력이 세상에 가득하게 되었다. 인류(아담)는 마귀의 자식들이 되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악했다. 그들의 모든 생각은 피 흘리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선을 행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아담이 타락했을 때 아직 타락하지 않은 아담의 아들들도 타락했다. 그들에게는 아직 성령이 함께 했지만 그들은 타락한 아담의 딸들을 사랑했고 그들과 함께 하며 죄인이 되었다. 마치 여자가 남자를 타락시켰듯 사람(아담)의 딸들은[1] 하나님의 아들들을 타락시켰다. 결국 성령은 그들에게서도 떠났다.


네피림


그들은 거인들이었다. 타락 이전의 완전한 복지 에덴에서 자랐기에 그들의 발육은 뛰어났다. 그들은 완전한 생육환경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그들의 신장은 장대했다. 타락 이후에 척박한 환경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에 비해 그들은 아주 거대한 체구와 근육을 가졌다. 그들은 거인으로 보였다. 그 거인이 결혼하여 낳은 아이들도 거대한 덩치를 가진 거인이었다. 그들은 그 큰 덩치와 힘으로 강력한 폭력을 행사했다. 그들은 그들의 폭력으로 사람들을 압박하고 사람들을 지배했다. 그들은 작은 덩치에 작은 힘을 가진 자들보다 더 큰 힘으로 더 많은 자들을 지배하고 착취했다. 세상의 용사들이 하는 일들은 그런 것이다. 세상의 권력이 하는 것도 그런 것이다. 폭압과 착취가 가득했던 세상이었다. 오직 법은 폭력이었고 법이 있어도 그 법도 힘이 있는 자들만을 위한 것이었다. 그 법이 오히려 교묘하게 힘없는 자들을 착취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그렇게 힘으로 강력한 착취를 하는 자들을 타락한 세상에서는 용사라 불렀다. 사람들은 그들이 가진 힘을 부러워했다. 신의 지위도 탐했던 인간들의 탐욕은 자신들의 형제들인 인류에게도 가혹했다. 끝도 없는 욕심으로 상대의 것을 빼앗고 착취했다. 상대의 신체도 착취를 했다. 상대의 노동력도 착취를 했다. 지식을 착취하고 유형과 무형의 모든 재산을 착취했다. 심지어 그들이 자식을 낳으면 그 자식들도 착취를 했다. 또한 상대의 성도 착취를 했다. 성을 사고팔았으며 때로는 돈도 주지 않고 노예로 부리며 마음대로 노리개로 삼았다. 때로는 재미 삼아 사람을 죽이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그렇게 자신이 상대보다 절대적 힘의 우위에 있다는 쾌감을 즐겼다. 현대에도 인간들은 작게는 학교폭력으로 크게는 정치적 억압과 착취와 광기 어린 전쟁 살인으로 그리고 광오하게는 싸이코페스의 살인으로 그 변태적 욕망을 발산하고 있다. 신의 자리도 도둑질하려던 그 본성은 어쩔 수 없었다. 빼앗고 도둑질하는 것은 그들의 본성이었다. 힘으로 또는 사기를 쳐서라도 상대의 것을 빼앗아야 했다. 그것이 그들이 가진 본성이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악했다.

이것이 첫 아담의 실패가 가져온 결과다.


전능자가 당한 일


그래서 그들은 심판을 당하였다. 나는 나의 자식들이 독사의 새끼들이 되어 물로 심판을 당하는 일을 겪게 되었다. 우리는 그 심정을 창세기에 이렇게 표현했다.


"모든 육체의 마지막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창 6:13)

전능자인 우리가 무슨 일을 당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자식들이 타락하여 스스로 심판의 길을 자처하는 일이 내(우리) 앞에 이르렀다. 우리의 심정은 참담했다. 그들이 죽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그들을 만들지 말았어야 한다고 자책했다. 그들이 죽는 것을 보느니 내가 대신 죽기를 원했다. 그래서 결국은 신약 시대에 그들을 구하기 위해 십자가를 져야 했다. 우리는 전능자라도 부모였다. 그래서 우리도 모든 부모들과 같이 자식들로 인해 마음의 참담함을 느끼는 일을 당했다. 그리고 부모로서 자식을 구하기 위해 목숨도 돌보지 않고 달려들었다.

그들 인간들 중 용서를 구하는 자들은 없었다. 나의 심정은 더욱 참담해졌다. 그래도 나는 그들을 용서했다. 그들은 나의 사랑하는 자들 나의 자식들이었다. 어찌 내가 나의 자식들을 포기하겠는가? 그래서 인류(아담)를 구할 계획을 세웠다.

다음 화 [[01.3. 용서와 구원]]



[1] 창세기 6장의 사람의 딸들은 원어로는 아담의[[H120 Art+N-ms adam]] 딸들이다(창 6:2) 이는 히브리어 성경의 뜻을 모르고 아담이라는 단어의 용법을 잘 몰라 첫 아담을 뜻하는 아담을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잘못 해석해 오역한 것이다.

keyword
이전 03화01.1 신(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