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쓰기
1. 작가 소개
- 저는 투자를 공부하기 위해 책을 보고 있습니다. 보다 보니 어느새 한 달에 10권 정도 보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지식을 쌓는데 한계를 느껴서, 읽고 생각한 걸 쓰면서 출력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지인을 통해 브런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생각을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주에 한 권 정도는 글을 쓰는 게 목표입니다. (되도록 1주일에 한 권을 목표로)
2. 브런치 활동 계획
- 단순한 투자책보다는 경영, IT, 지리, 심리학, 과학, 의학 등등 실전적인 책들을 보고 있습니다.
개발자로 살아남기 - 네이버 카카오보다 몰로코 이야기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 국내 선두를 달리는 바이오회사 수장 이야기
이런 식으로 5개를 적었는데 3개는 기억이 안 납니다. 그냥 제가 앞으로 볼 예정인 책과 어떤 책인지 적었습니다.
3. 글 작성 샘플
- 브런치에서 작성한 글 1개를 넣었습니다.
4. 활동 중인 SNS나 홈페이지
- 없음
이렇게 적었는데 한 번에 승인되었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쓸 때 다른 브런치 작가의 글을 배제하고 썼습니다. 남을 따라 해서 글을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책을 읽고 생각한 걸 정리하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제 글을 보면 좋겠으나, 다른 사람들이 봐주길 원해서 글을 쓰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작가 신청할 때도 팁 같은걸 볼 생각도 안 했습니다. 솔직히 브런치 작가 승인이 어려운지 쉬운지도 몰랐습니다. 단지 생각했던 건, 이런 것도 스스로 못하면 다른 건 아무것도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몇 번씩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나는 왜 승인됐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승인되고 나서 유튜브나 블로그 글을 통해 작가 되는 법을 봤습니다. 다들 구체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브런치를 설득하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저는 브런치를 설득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고 있는 행동, 앞으로 하고 싶은 거를 수수하게 적었습니다.
저의 1차 목표는 책을 읽고 생각한걸 글로 써서 출력하는 게 목표입니다. 2차는 내 글을 보고 같은 방향을 추구하는 꾸준히 독서를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발전이 목표지 브런치의 발전은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
포장하지 않고 날것의 생각을 글로 쓰고 싶은 제 생각과 브런치의 생각이 일치했다고 봅니다.
브런치 입장에서 작가 되기 위해 공략해서 들어오는 사람의 글과 그런 걸 신경 안 쓰고 자기 날것을 보여주는 사람
누굴 선택할까?
브런치를 위해 글을 쓰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해 글을 쓴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