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스토킹가해자를 검색하는 마음에는 복잡한 감정이 섞여 있습니다.
호의였다고 믿었던 행동이 문제로 지적된 건 아닌지,
직장 생활에서의 관계가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혼란스럽죠.
상대가 불편해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머릿속은 빠르게 돌아갑니다.
이 정도로 처벌까지 갈 사안인지, 단순한 오해는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하지만 직장이라는 공간은 사적인 감정이 그대로 허용되는 장소가 아닙니다.
법은 그 경계를 분명히 보고 있습니다.
Q. 직장내괴롭힘에 스토킹가해자가 포함될 수 있다?
직장내괴롭힘은 근로 환경에서 특정인에게 정신적 또는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업무와 무관한 행동으로 근무 분위기를 해치거나, 상대가 일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상태에 이르게 했다면 문제로 평가됩니다.
지위의 높고 낮음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거나 부당한 지시를 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반대로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반복적으로 불편함을 주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여기서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
“호감 표현도 괴롭힘이 될 수 있습니까?”
상대의 의사에 반해 반복되는 연락이나 접근이 이어졌다면 그렇습니다.
사내 메신저, 문자, SNS를 통한 접촉, 퇴근 후 따라오는 행동까지 이어진다면 스토킹가해자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의도가 어땠는지가 아니라, 상대가 느낀 공포와 불안이 판단 기준이 됩니다.
Q. 스토킹가해자로 지목되면 어떤 책임을 지게 됩니까?
스토킹 관련 법은 개정 이후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행위로 상대에게 불안감을 유발했다면 형사 범죄로 다뤄집니다.
직장내괴롭힘과 맞물린 스토킹은 징계 절차와 형사 절차가 함께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쯤에서 또 하나의 의문이 남습니다.
“억울함을 바로 주장하면 해결될 수 있습니까?”
사내 조사 단계부터 진술은 신중해야 합니다.
징계가 확정되면 이후 구제 절차의 선택지는 제한됩니다.
형사 책임이 문제 되는 경우에는 처벌 수위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접근금지, 교육 이수 명령 같은 조치도 함께 내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대응이 이후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스토킹가해자 사안이
직장내괴롭힘으로 연결되는 순간, 문제는 개인 감정의 영역을 벗어납니다.
억울함이 있더라도 감정적인 대응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인식되었는지부터 차분히 살펴야 합니다.
사안에 따라 사과와 보상이 필요한 경우도 존재합니다.
접근 방식 하나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신속히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