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원나잇후강간고소 앱으로 만난 뒤 경찰조사 받게 되었다면

by 이동간
005.png

익명으로 직접 상담받으러 가기


처벌 수위 직접 확인하러 가기

qIOl6-sHwrrUpN9tW1ACPQL28qo


안녕하세요.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원나잇후강간고소를 검색하는 순간, 마음 한쪽에서 묘한 갈피가 잡힙니다.

같이 있었던 시간이 분명 즐거웠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무엇을 잘못한 걸까 하는 질문이 계속 떠오르죠.

당시 분위기와 상대방의 태도,

나의 의사 표현이 서로 오해로 얽힌 건 아닐까 싶어지고요.

그러나 불안하다고 해서 그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어떤 지점에서 갈등이 생겼는지를 정확히 짚어야 이후 조사가 어떻게 흘러갈지가 보입니다.

제가 여러 사건을 다뤄오며 느낀 점은 단 하나입니다.

억울함과 사실관계를 구분하는 순간부터 사건의 흐름이 바뀐다는 점입니다.

그 방향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Q. 원나잇후강간고소가 접수된 후 무엇부터 살펴야 하나요?


원나잇 이후 고소가 이뤄지면 먼저 확인해야 할 건

‘그날 서로 어떤 의사 표현을 주고받았는가’입니다.

왜 이것이 핵심일까요.

강간은 결국 동의 여부에서 갈리기 때문입니다.

동의가 있었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무혐의 가능성이 열립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둘만 있는 공간이 대부분이라 주변인이 없고,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불리한 건 아닙니다.

대화 기록, 이동 경로, 만남 전후 분위기까지 모두 간접 증거로 작용합니다.

이런 요소들이 모이면 당시의 분위기를 조각처럼 맞춰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술이 끼어 있는 상황에서는 준강간 여부가 영향을 미칩니다.

상대방이 의사 표현을 제대로 못 했다면 동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더 엄격해집니다.

그래서 사건 초기에 ‘상대방이 어느 정도 상태였는지’를 분석해야 합니다.

이 단계가 뒤늦게 검토되면 사건 흐름을 돌리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Q. 어떤 경우에는 무혐의가 사실상 어려워지나요?


일부 사건에서는 명확한 동의를 입증하는 자료가 있어 진술만으로도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반면 어떤 상황에서는 무혐의 주장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첫째, 상대방이 ‘만취 수준’이었다면 준강간 판단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의사 표현 자체가 어렵다면 동의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실무 흐름입니다.

둘째, 관계 도중 상대방이 거부 의사를 표현했다면 즉시 중단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애매하게 넘어갈 수 있는 영역이 아니므로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거짓 고소가 섞여 있는 사건도 존재합니다.

이 경우 상대방의 진술 변화, 이동 동선, 주변 CCTV, 대화 내역 등을 통해

실제 상황을 재구성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술이 흔들리는 순간부터 사건의 무게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소 내용이 억울하다면 감정 대신 구조적 분석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결국 무혐의를 목표로 한다면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가”가 중심이 됩니다.

이 부분이 명확해야 조사가 논리적으로 정리되어

흐름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원나잇후강간고소는 당황스러울 뿐 아니라

억울한 마음이 앞서기 쉬운 사건입니다.

하지만 감정만으로는 방향을 잡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사실과 오해를 구분할 기준을 정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조금이라도 혼란스럽다면 신속히 연락주시죠.

대응의 방향을 바로 잡아 드리겠습니다.


익명으로 직접 상담받으러 가기


처벌 수위 직접 확인하러 가기

qIOl6-sHwrrUpN9tW1ACPQL28qo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준강간경찰조사 고소 당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