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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 고려해 보시기를 바라요

컨설팅을 의뢰하고 싶습니다... 어떤 것을요??

by yeon

오늘은 과제이야기 보다 창업기업들이 어떤 과제들을 들어갈 수 있고 또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는지 등을 간단히 설명하고 싶다.

왠지 모르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기업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돈만 밝히는 컨설팅 회사들에게 사기를 당하는 일이 종래 들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과제에 대해서 아무리 떠들어 보고, 아무리 주의를 주고 아무리 상담을 자문해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거부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솔직히 말해서 그런 기업들이 어디 가서 싸다고 사기당하면 그것도 본인들의 안목과 식견이 좁아서 당하는 것이라서 그것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다 자신들이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계속 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나에게도 타격이 있다.


지금 시기쯤에는 컨설팅을 받게 다고 하는 기업들이 많아야 한다.

하지만 작년보다 더 못 미치고 있다, 이것은 유사한 곳들이 많이 생긴 것도 문제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면서 다 해주겠다고 하는 곳들이 생기고 그들이 진정 컨설팅으로서의 대가가 아닌 다른 대가를 원하면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문재를 유튜브뿐만 아니라 책에서도 많이 말한 바 있다.

이젠 그것이 현실이 되고 있는 실정이고 이 글을 읽는다면 주위에 또는 자기 자신의 회사에 이런 일이 있는지 확인해 봤으면 좋겠다.


[메번 반복되는 전화상황]

컨설팅을 의뢰하고 싶은데요... 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런 경우 대다수의 컨설팅 회사가 예 가능하십니다. 실례지만 회사가 몇 년이나 되었는지요? 직원수는 있으신가요?부터 시작을 한다. 이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조건 가능하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어떤 컨설팅을 바라는지를 묻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혹시 알앤디 컨설팅 말씀 하시는 것 맞으실까요? 기본적인 조건이 되어야지 신청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인데 혹시 알앤디를 신청하거나 실행해보신 적은 있으실까요? 이렇게 나는 물었다.

이것은 기존 알앤디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올해는 그 부분에 있어서 중복수행이 안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알앤디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면 적어도 알앤디가 무엇인지 알고 컨설팅을 의뢰하는지는 알려줘야 한다. 무작정 정부의 돈을 받아서 맘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려주고 자문을 하는 것이 시간을 버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답에 따라서 말도 바뀐다.

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물어볼 것들이 있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알앤디의 기초적인 부분을 알려주고 그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도전하려고 하다가 못했다고 한다면 지금의 상태에 대해서 물어보고 지원자격을 검토해야 한다.


이렇게 질문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검토한 후에 그다음에 미팅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조건 계신 곳이 어디시죠? 저희가 찾아뵙겠습니다. 이것은 나에게는 있을 수 없다.

오고 가는 것도 시간이고 통화하는 것도 시간이다 우리는 시간의 싸움을 하고 있다.

이동하는 시간은 적어도 가는데 1시간은 족히 걸릴 것이다 서울에서 서울이라도 예외 없다.

교통체증은 항상 있기 때문에. 그 시간과 상담시간을 고려하면 이동을 한다면 하루에 한 곳을 상담하는 것도 버거울 때가 있다. 하지만 막상 상담을 하러 가면 처음부터 시작이라니... 첨부터 확실하게 기업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상담을 진행하되, 실제로 이 기업이 컨설팅을 받을 의향이 있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상호 합의 하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옳다.


무료로 상담을 해줄 수는 있다. 유선상으로는 간단히 자격요건을 확인해 주고 준비하여야 할 것들을 소소하게 알려줄 수는 있다. 하지만 전부 다 오픈하지 않는다. 왜냐면 컨설팅이라는 것은 지식기반 서비스 직종이다. 내가 알고 있는 우리 기업이 보우하고 있는 지식들을 무료로 제공해 줄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기본적인 부분은 확인하고 알려드릴 수 있다.


지금의 우리의 협력 기업들이 우리와 알엔디 계약을 맺을 때 이런 과정들을 다 똑같이 겪었다.

어떤 기업이라고 이런 과정을 생략한 적은 없다.

일단 컨디션을 확인하고 , 기업이 컨설팅을 꼭 받고자 한다면 상담을 우선 진행했다.

상담 시에는 상담료가 발생하는데, 일정일을 정해놓고 그 기간 안에 계약이 성사되면 상담료는 사라진다.

상담 후 계약이 정해진 기일이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담료를 지불한다.

이것은 상담을 시작할대 고지하고 또 그 고지에 대하여 서로 비밀유지 서약등을 작성하도록 되어있다.

상호 알려준 것과 기업의 기술에 대해 상담한 민감한 정보들을 외부로 함부로 유출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해주는 것으로 기업에게 나쁠 것은 없다,


이렇게 계약이 성사되고 성사되지 않고에 따라서 우리는 일의 속도와 후처리가 달라진다.

계약이 완료되면 그때부터는 기업에게 많은 정보와 컨디션 확보를 위한 자문등을 함께 제공하면서 과제를 서치하고 서포트한다.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기업에게는 상담료를 받지만 상담 시에 상담한 내용에 대한 자문 내용을 자문보고서 및 상담보고서를 통해 잊어버리지 않도록 작성하여 이메일로 전달하여 준다

말로 들은 것들은 전부 기억하지 못한다. 최소한 돈을 내고 상담을 받았다면 무엇이라고 기록이 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고 무엇이라도 얻어가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렇게 우리는 일에 대한 철저한 자문을 진행한다.


상담받는데도 돈이 들어요?

그냥 다른 데는 다 와주던데요?

계약은 만나봐야 알죠?

등의 다양한 반응이 있다. 이런 반응은 아주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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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나처럼 이렇게 컨설팅을 하는 곳이 없으니까.

일단 가고 보자.

아이템이 떨어질 아이템이라고 해도 계약하며 그만이다. 대다수의 컨설팅 회사들의 생각이다.

그들을 폄해하고 싶지는 않다. 우연히 정말 이상한 아이템도 선정이 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걸러서 계약을 하는 것도 솔직히 자만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업의 시간과 투자를 생각하면 조금은 솔직하게 재안하고 자문하는 것이 맞다,. 아이템이 살짝 부족하다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떻게 채워서 도정하는 것이 좋을지 그것이 실상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것에 들어가 있는지 그렇다면 그것으로 과제화를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기업이 생각도 하고 있지 않은 내용을 붙여 넣어서 정부가 좋아할 만한 아이템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간은 가능한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결국에는 선정되면 쓰지도 않을 기술읠 개발하는 것에 대해 과제기간을 소비하게 되고 기업은 막상 하고자 하는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과제를 위한 과제를 하게 된다면 기업은 매출을 증가시키기가 어렵다.


우리는 그냥 컨설팅을 해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을 만나고 싶고, 믿고 신뢰받는 기업인이 되고 싶다.

그렇기에 우리 회사의 이름도 불어로 신뢰라는 단어를 한국어로 풀이하여지은 것이다.

그것이 컨피언스이다. 컨피언스는 곧 "신뢰"라는 말이 된다.


나는 지금까지 신뢰를 바탕으로 10년이 넘는 기간을 알앤디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신뢰는 매우 탄탄하게 이루어져서 아직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새로 만나는 기업들에게는 매우 생소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타 컨설팅 회사와는 다르게 이것저것 묻는 것도 많고 또 확인하는 것도 많으니 이런 것들에 대해서 기업들은 약간의 어리둥절을 표하기도 한다.


계약이 완료되고 나면 나는 한 발짝 뒤에서 지켜본다.

우리 직원들이 이제 나서서 진행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실력을 신뢰하고 그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기업내부에서도 나름의 규율을 정해놓고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기업과 기업이 상생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야지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전화가 오지만, 막상 상담료가 있다고 말하거나 또는 대출이라고 생각하고 전화하시거나 또는 무조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거나 또는 무상으로 일을 해준다고 생각하시는 기업들이 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혀 아니다.

돈 안 받고 누가 일을 하겠는가? 직원들 급여를 주지 않고 일을 시키시는가?

아닐 것이다. 다 회사마다 규칙이 있고 컨설팅사들마다 정해진 금액과 서비스의 질이 다를 것이다.

알앤디 컨설팅의 프로세스는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유사한 부분에 있어서 장점을 우리는 더 가지고 있다.

훌륭한 인재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를 긴밀히 협조하고 진행한다.

기업을 무조건 돈으로만 보지 않는다. 물론 이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실상 업무를 해보면 알 것이다.


오늘은 답답한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주제를 따로 정해서 글을 적게 되었다.

창업기업들은 "창업기업확인서"가 없으면 올해 과제는 진행이 힘들다. 이것은 꼭 말해주고 싶다.

나머지는 기업들마다 다르고 공고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한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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